[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전현무가 키의 반려견들을 돌봐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키의 반려견 꼼데, 가르송을 돌봐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니제이가 고향 청주를 찾아갔다. 허니제이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누군가를 만나러 갑니다. 곧 생일이어서 직접 챙겨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허니제이가 짐을 한가득 챙겨 집에 올라갔다. 허니제이는 "너무나 닮고 싶으면서도 너무나 닮아서 겁이 나는 저희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황태 미역국을 해드리려고, 어릴때 저는 소고기 미역구보다 황태 미역국을 먹은 기억이 많아서. 황태 미역국을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미역국 끓이기에 나섰다. 허니제이의 냄비에서 나온 연기에 화재 경보가 울렸다는 소식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제가 급한 마음에 센불로 했다. 그래서 저지경이 된거다"라며 해명했다.
허니제이는 "내가 빈손으로 올 수 없잖아. 선물 가져왔지. 엄마가 갖고 싶다는 그거. 안마기"라고 말했고, 엄마는 "그게 생일선물이었어?"라며 실망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건강 잘 챙기라고"라며 보약상자를 꺼내왔지만 엄마가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상자를 연 엄마는 보약 봉투에 들어있는 용돈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식사를 마치고 허니제이가 방에서 캠코더를 발견했다. 허니제이는 "이거 작동이 되는거야"라며 캠코더를 연결했다. 허니제이는 '라헤'라는 이름에 "중학생 때 제가 친구들이랑 만든 팀인데 대학교 입학 전까지 계속 저 이름을 썼었다"라고 설명했다. 2001년 영상에 허니제이는 "진짜 그 시대 때 사람들이야"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중2 허니제이의 무대가 공개됐다.
허니제이 모녀가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가게로 찾아갔다. 허니제이는 "민초희고요 어릴 때 별명이 키티였다. 그것도 남학생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저랑 완전 반대였던 너무 친한 친구다"라고 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엄마에게 꽃꽂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허니제이는 "얼굴 보기 힘들고, 둘 다 보고 싶어서 엄마랑 꽃꽂이를 하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우리 늘 영상으로만 만났던 키의 강아지 꼼데, 가르송. 키가 일정이 있어서 돌볼 수 없는 상황이라서"라며 "다른 데에 맡기려고 했는데 저는 이미 경험도 해봤고 재균이 강아지들도 해봤기 때문에 약간 저희 집이 유치원이 됐다. 많은 의뢰가 들어오고 있고, 그 중에 키가 제일 먼저 의뢰를 해서 흔쾌히 맡아주기로 했다"라며 키의 반려견들을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전현무는 자신에게 으르렁 거리는 꼼데에 "너 왜 나한테 으르렁대. 어제는 안 그랬잖아. 네 마음을 알고 싶다"라며 강아지말 번역기를 사용했다. 꼼데의 '맘 상해'라는 번역에 실망한 전현무는 자신이 직접 강아지 소리를 내 번역기 테스트를 했다. 꼼데어 '어라!'에 전현무가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재밌다 내 마음을 잘 읽네"라며 여러가지 개소리로 번역기를 가지고 놀아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가 꼼데, 가르송을 데리고 평소 유기견 봉사로 가는 놀이터를 찾아갔다. 이어 키가 꼼데, 가르송을 데리러 왔다. 전현무는 "평생 키를 오래 알았지만 가장 반가웠다. 너무 구세주 같았다. 조금만 더 빨리오지 그랬니 그런 느낌"라며 키를 반가워했다. 꼼데가 전현무에게 안기는 모습에 키는 "갈비탕에 넘어가면 어떡해. 내가 너네를 10년을 키웠는데"라며 서운해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