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쳐
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나인우가 김종민을 넘어선 엉뚱+바보미로 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CP 이황선)에서는 경남 거제에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편이 전파를 탔다.

저녁 식사는 굴 요리 풀 코스였다. 딘딘은 “나 진짜 좋아해”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문세윤은 “또 노로 바이러스로 고생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고, 딘딘은 “몇 개월 만에 너무 행복하다. 아플만 해. 몇 달 동안 안 아팠잖아”라고 해맑게 웃었다. 말 그대로 굴럽이었던 것. 라비는 “한가지 식재료로만 만들었다고 하기엔 너무 다양해. 굴 비린내도 한 번도 느낀 적 없어”라고 감탄했다.

딘딘은 “너무 나쁜 조합이야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잖아”라면서 “위험한 사랑을 하고 있는 느낌. 내가 다칠 걸 알아 얘를 만나면. 하지만 피할 수 없어. 그래가지고 그냥 걸리는 거야. 그 어떤 여자도 이렇게 사랑해본 적 없어. 내가 아프면 놓았어”라고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맛 표현에 도전한 나인우는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김치와 삼겹살이 먼저 씹혀요 그러면 우리가 흔히 아는 향이 싹 와요. 그런데 씹으면 굴이 향이 굴러가면서 뒤섞여요”라고 설명했고, 먹방 선생 문세윤은 “더 정확하게 안 돼?”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라비는 “다단계 같아요. 삼겹살의 기름기를 굴이 잡아주고 굴의 비릿함을 김치가 잡아주고”라고 부연 설명했다.

나인우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게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비는 나인우가 처음 애기한 것처럼 다시 말해보라고 기회를 줬고, 나인우는 까먹었다고 답했다. 이 모습에 라비는 김종민을 떠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게임 결과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팀이 실내 취침을 했고, 연정훈은 문세윤 덕분에 등 따시고 배부른 여행이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인우는 텐트에서 강력한 코골이 소음을 발사했고 라비는 포기를 담은 헛웃음을 지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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