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한예리가 영수증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배우 한예리의 소비 패턴이 전파를 탔다.

배우 한예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내년에 되는 마흔을 앞두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작년에 열었던 무용 공연을 보여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돕는 공연이라 주기적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예순 넘어서까지 돈 걱정 없이 매년 2회 해외 영화제를 방문하고 싶다”는 한예리의 경제 목표에 신봉선은 “목표도 예뻐”라며 감탄했다. 한예리는 선댄스 영화제에서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초청 받아서 가면 모든 걸 다 지원해주냐”는 MC들의 질문에 “다 해주진 않고 일정 부분 해준다”며 “항공비를 지원해준다면 숙박은 자비로 해결하고 숙박을 지원해주면 항공비는 자체 부담해야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해 흥미를 자아냈다. 한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브래드 피트는 너무 잘생겼고 아직도 청년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MC들은 “브래드 피트 본 사람 처음 봐”, “우리에겐 거의 가상 인간”이라고 성화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구점에서 구입한 500원짜리 탱탱볼을 이용해 운동을 한다”는 한예리의 사진 설명에 김숙은 “지금 홈트(홈 트레이닝) 하는 데 500원 쓰셨다”고 놀라며 “저희는 먹고 눕는 사람들인데 스트레칭 자세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한예리가 가르쳐주는 스트레칭 자세를 함께 하던 김숙은 황급하게 “봉선아, 이거 하면 안 돼”라고 말리며 “이거 하니까 배고프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한예리와 신봉선의 소비 패턴은 극과 극이었다. “원 플러스 원을 싫어한다”며 “언제 다 쓸지 모르겠고 저한테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라는 한예리의 말에 신봉선은 “난 얼마 전에 치약 10개 샀다”며 “안방 화장실을 못 써요.. 거기에 물건을 쌓아 놔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소유' 한예리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항목은 빵. “친구와 6개월동안 빵을 100만 원 넘게 사지 말자고 약속했다”는 한예리의 말에 MC들은 “그동안은 빵에 100만 원을 넘게 써왔다는 거예요?”라고 깜짝 놀랐다. “저렇게 빵을 좋아하는데 살이 안 찌는 게 신기하다”는 김숙의 말에 신봉선은 “어디서 한약 먹어요?”라고 물어봐 폭소를 자아냈다. “밥을 잘 안 먹는 것 같다, 빵으로 때우는 것 같다”는 한예리의 말에 수긍하는 듯 했던 MC들은 “떡도 정말 좋아한다”는 추가 설명에 “어? 우리도 좋아하는데?”라고 의아해 했다. 박영진은 “한예리 씨는 밥 대신 빵, 떡을 드시는 거고 이분들은 후식으로 드시는 거고”라고 해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난 사실 밥 대신이라는 게 너무 싫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전반전으로 양호했던 한예리의 소비 생활에 박영진은 “빵 소비만 아쉬웠다. 브레드 소비 줄이고 영화제 다시 가서 브래드 피트 만나자”라고 총평해 한예리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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