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놀면 뭐하니?’ 국민 MC 유재석도 쩔쩔매게 한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누나들의 ‘매운맛 토크’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는 ‘누나랑 나’ 특집으로, ‘코미디계 전설의 누나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유재석과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를 기록하며, 지난주 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로, 유재석의 두 자녀에 관심을 갖는 누나들의 모습이 담긴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박창훈 PD는 “안에 가시면 반가운 분이 계신다”며 유재석을 안내했다. 유재석은 “또 용만이 형이랑 형들이 있는 거냐”고 조동아리의 재등장을 기대했지만, 안에는 이경실, 박미선 그리고 조혜련까지 누나들이 있었다.
유재석은 이경실을 보며 “누나 여기 웬일이냐”라며 반가워했고, 조혜련 앞에서는 ‘아나까나’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라며 51살 막내 유재석을 따뜻하게 반겼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누나들은 본격적으로 매운맛 토크 시동을 걸며, 유재석을 진땀 흘리게 했다. 조혜련은 “경실언니 두 번째 결혼식에 왔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첫 번째 결혼식 때는 잘 몰라서 못 갔고, 두 번째는 갔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미선은 “재석아 기다려. 나도 이제 결혼식을 또”라며, 재혼(?)을 예고했다. 또 박미선은 “요새는 이혼해도 나갈 프로가 참 많더라. 살 만한 세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던 와중에 박미선은 “근데 이건 뭐 하는 프로그램이냐. 왜 이렇게 앉혀 놓고 있냐. 밥을 주든지”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유재석은 “요즘 프로그램 하면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없다. 누나라는 말을 오랜만에 한다. 나는 진짜 너무 반갑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재석은 막내 답게 여러 심부름에 응했다. ‘재석아 옷 좀 걸어라’ ‘재석아 물 좀 달라고 해’ ‘재석아 밥 좀 달라고 해’라는 누나들의 요구에 유재석은 “형들도 그렇고 ‘재석아’라고 많이 부른다”라며 51살 막내의 고충을 호소하기도.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은 “우리 다 같이 여행도 갔었다”라며 정준하, 이휘재와 다 함께 떠났던 세부 여행을 추억했다. 이경실은 “그때만 해도 재석이가 주목을 막 받기 시작한 때였다”라며 “재석이가 퍼포먼스 한 게 제일 재밌었다. 휴지를 몸에 감고 나왔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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