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방송캡쳐
tvN '유퀴즈'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뜻밖의 재능 특집으로 항문외과의 임익강, 조나단X파트리샤, 필적학자 구본진, 배우 박희순이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뜻밖의 재능 특집으로 항문외과의 임익강, 조나단X파트리샤, 필적학자 구본진, 배우 박희순이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항문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준 대장항문외과 의사 임익강 선생님이 찾아왔다. 임익강은 "저는 똥꼬 의사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20년간 오직 한 구멍만 연구하고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익강은 "제가 개원하고 한 5년 정도까지는 오후가 되면 머리가 많이 아팠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그 똥 냄새를 맡잖아요. 얼굴에 똥이 팍 튀는 경우가 있다. 튀었어도 환자가 당황할 수 있으니까 태연하게 진찰을 해야 한다. 환자분이 커튼 안에서 옷 입는 사이에 다 닦고 옷도 갈아입고 해야 환자분이 덜 쑥스럽고 환자분이 모르게 해야 다음에 또 올 수 있잖아요"라며 항문외과 의사로서 고충을 밝혔다.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찾아왔다. 유재석은 "조나단 진짜 오랜만이다. 한 3년 됐다. 2019년 '해피투게더'에서 봤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조나단은 "저는 사실 유퀴즈라고 하니까 몸 둘 바를 몰랐다. 너무 좋아서. 저는 혼자인 줄 알고 그랬는데 파트리샤도 같이 한다 그제서야 몸 둘 바를 알았다"라고 유퀴즈 섭외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파트리샤는 "저는 되게 믿기지 않았다. 저는 진짜 오빠가 없으면 웃기지 않은 사람이다. 다시 물어봤다 '유퀴즈' 맞냐고"라고 말했다.

조나단이 한국 귀화를 결심했다며 "예닐곱 살 때쯤에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서 나도 여기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도 처음 본 사람한테는 외국인이거든요. 그런 거에 괴로움이 있었다"라고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글씨 하나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필적학자 구본진 변호사가 찾아왔다. 구본진은 "글씨를 수집하고 글씨를 연구하고 있다. 필적학이라는게 17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글씨의 크기 모양 간격을 통해 사람의 내면을 알아내는거다. 글씨를 보면 성격이 어떤지 우울증이 있는지 여러가지를 알 수 있다. 히틀러 같은 사람은 글씨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그런 사람들이 보통 우울증에 걸려있다.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본진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글씨 분석부터 성공한 사람들의 글씨를 분석해줬다.

배우 박희순이 찾아왔다. 유재석은 "50대 아이돌 소리 듣는 게 어떠신지"라고 질문했고, 박희순은 "황당하죠. 언제 또 이런 호사를 누리겠습니까.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박희순은 '마이네임' 인기에 "생일 카페에 가보고 꽤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희순은 어린 팬들의 주접 글에 "기가 차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박희순은 "SNS에 많은 분이 글을 올려주신다. 못 읽는다"라며 각국의 언어로 달리는 글에 다 읽지 못한다고 말했다.

여성 원톱 영화를 많이 찍은 박희순은 "여성이 주체가 되는 작품을 저도 관객들도 보고 싶을 것 같아서. '세븐데이즈'도 그렇고 '마녀'도 그렇고 이번에 '마이네임'도 그렇고 다 재밌잖아요. 그런 작품이 또 저한테 맞는 것 같다. 좋은 징크스가 계속 생기는거다. 여성이 활약하는 영화 재밌죠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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