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스타들이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이 전파를 탔다.
장동민은 ‘예비 아빠로서 가지고 있는 교육 철학’ 질문에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싶다”며 “제가 어렸을 때 정확한 보상의 경험을 한 기억이 강하다. 제가 이를 뽑기 싫어하니 부모님이 ‘3만 원 줄게’ 하셔서 제 스스로 이를 뽑아 3만 원과 바꿨는데 그게 제 힘으로 처음 번 돈”이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나 유세윤은 “그래서 형 치열이 그렇게 됐나?”라며 일침했고 김구라, 안영미도 “그건 잘못된 거 아니야?”, “나중에 애도 이 그렇게 나면 어떻게 하려고”라고 거들었다. 장동민은 “나 갈래. 개망신 주려고 불렀지 또”라며 분노해 웃음을 줬다.
서효림은 “'김수미 며느리'라 요리를 잘 할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셔서 오해를 풀고 싶다. 요리 학원도 다니고 연습도 많이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아직도 어머니께서 늘 반찬을 주신다”고 해명했다. “선생님이 냉장고만 17대 가지고 계신다”는 말에 김국진은 “집안에?”라며 깜짝 놀랐고 서효림은 “주차장까지”라고 대신 설명했다. 서효림은 “이유식만큼은 한 번도 사 먹인 적이 없다”며 “딸에게 쇠 알레르기가 있어 초기 이유식 때는 칼, 믹서 대신 절구를 써서 만들었다”고 말해 정성에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데이트코스 사전 답사하는 걸 좋아했다”며 준비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이기도. “저도 모르는 곳이면 시간 될 때 먼저 가서 시그니처 음식도 좀 먹어보고, 영화를 같이 보면 항상 세 자리를 예매했다. 옆자리에 누가 있으면 불편할까 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아프리카 탄자니아 해안가에 섬이 있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12,13년도에 갔을 때 ‘여기는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제가 거기에 편지를 써서 맡겨놓고 왔다”고 프로포즈 계획을 밝혔다. “미래의 여자친구분이 이제 다 알 텐데 어쩌냐”는 장동민의 걱정에 김승수는 “사실 거기에 가려면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준비할 게 많아서 알 수 밖에 없다”며 웃었다.
신주아는 남편이 태국 재벌이라는 소문에 “2대째 운영중인 페인트 회사의 CEO일 뿐 재벌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후 “’드라마 하차 당해 간 태국 여행에서 남편을 만났다’, ‘태국 클럽에서 만났다’ 등 정말 이야기가 많은데 다 루머”라며 “제 친구 남편의 후배다. 친구가 여행 간 김에 정말 괜찮은 후배가 있으니 꼭 만나보라고 소개해줘 만나게 됐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연애 6개월 만에 남편과 결혼했다는 신주아는 “눈 떠보니 결혼을 해있고 눈 떠보니 태국에 살고 있다”며 “결혼 9년차인 걸 오늘 알았다”고 웃었다. 그는 “저는 털털한 스타일인데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라며 “식당에서 치킨을 먹을 때 원래 포크와 나이프를 쓰는데 전 답답해서 손으로 들고 뜯었더니 신기하게 보며 따라하더라”고 언어도 통하지 않던 연애 시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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