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쳐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현진우 가족이 해묵은 갈등을 풀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갈등을 겪는 가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영은 3호에 대해 “검사 결과를 훑어보면서 많이 걱정했어요.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이고요. 마음이 고통스러워요. 힘든 정도가 아니라 고통이에요”라고 걱정했다. 이어 현진우에 “아이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가사 도우미 같은 일을 하는 인력처럼 생각이 들면. 아빠가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한다고 생각 안 할 것 같아요”라면서 이 아이가 바라는 건 사랑, 존중이라고 조언했다.

3호는 인터뷰에서 “아빠 자식인데 아빠가 더 많이 봐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너무 본인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우리한테 너무 압박감을 자꾸 심어주고. 본인 감정에만 충실하고 본인밖에 생각 안 하는 것 같아”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아빠가 싫냐는 질문에 “싫은 건 아냐. 아빠가 없으면 따뜻한 밥 먹고 따뜻한 곳에 자고 풍족하게 사는 삶을 누리지 못했을 거 아니야. 아빠가 피땀 흘려서 노력한 결과물이지”라고 답했다.

1호는 “좋은데 싫다고 해야 하나? 안 좋은 점만 자꾸 머리에서 떠오르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2호는 “나쁘게 보일 수 있지만 착한 사람. 존경스럽고 난 아빠가 너무 좋아”라고 이야기 했다.

2호는 엄마에 대해선 “엄마가 없었으면 우리 가족 전체가 다 불행했을 것 같아. 나도 불행했을 것 같고. 그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 진짜”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호 역시 “엄마는 고마운 분이지. 어떻게 보면 우리한테 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왔으니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키워줘서 감사하지. 다른 평범한 집처럼 아들 엄마가 될 수 있게 어색한 것도 풀고 못할 말도 할 수 있는 가정이 됐으면 좋겠어. 엄마랑 나 사이가. 그게 가족이니까”라고 이야기 했고, 3호는 “지금까지 11년 동안 살면서 고생 많이 한 거 알고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답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오은영은 현진우에게 민주적 가족 문화 솔루션을 제시했고, 현진우는 직접 육아를 돕고 1,2,3호를 독립시켰다. 가정엔 평화가 찾아왔고 아내는 여섯째를 무사히 출산했다.

한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