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유미가 경험담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미련한 사랑' 코너에서는 스페셜 DJ 빽가와 아유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유미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이 슈퍼리그 진출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저희가 진짜 막판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1:0 자책골로 진 거라 많이 안타까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너 주제대로 미련한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을까. 아유미는 "제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 미련한 사랑만 해봤다. 저는 진짜 직설적이라 푹 빠져버려서 끝이 안좋은 경우도 많았다"고 답했다. 똑똑한 사랑을 해봤느냐는 질문엔 "밀당 등을 못하겠더라. 문자도 이따가 답장해야지 참아가면서 하는 건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물이나 잊지 못할 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유미는 "당시에는 편지나 종이학 천 개 이런 걸 많이 받았다"며 "요즘은 SNS로 문자를 주시잖냐.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가 감성이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빽가 역시 "저는 마니아 팬 분들이 많았다. 신지랑 종민 형은 팬들이 많았는데 저는 소수팬들이셨다"고 말문을 열며 "대신 선물의 클래스가 달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데뷔했을 때 국산차를 타고 다녔다. 팬 분들이 숙소 앞으로 찾아오셔서 차를 가져오신 거다. 종민 형도 놀랐다"며 "당연히 거절했다. 어떻게 받냐고, 불편했다. 마음은 감사한데 받지 못하겠다고 하니 오히려 좋게 봐주시더라"고 전했다.
받아본 것 중 제일 비싼 선물을 묻자 아유미는 "저는 현금이다. 편지 안에 현금이 들어있었다. 0이... 천만 원 정도"라고 회상했고, 빽가도 "그 당시 천만원이면"이라며 깜짝 놀랐다. 아유미는 "그런데 너무 이건 아닌 것 같아 매니저분에게 얘기해서 돌려드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