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메인 포스터
'그린마더스클럽' 메인 포스터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JTBC가 또 다시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회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어느 시간 강사의 피 끓는 항변'이라는 기사를 보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얼핏 보면 여느 평범한 기사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해당 장면에서 사용된 강사 실루엣이 故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과 일치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헤럴드POP에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이미지의 유사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정 의도는 없었다.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장면은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SNS 등에서 변경 조치 중이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JTBC 측은 지난 2020년 웹예능 '워크맨'에서도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워크맨'의 고동완 PD는 "해당 표현이 특정 극우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비하 표현으로 오해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자막과 이미지들도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의도를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입혔다면 마땅히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직접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사과했다.

같은 실수가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그건 실수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 또다시 불거진 일베 논란에 대해 JTBC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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