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이승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봐도 예전부터 롤모델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이었다. 한 번 팬은 영원한 팬이라 하듯이 변치 않고 있다"며 이승철이 평생의 롤모델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좋아한다는 팬에게도 변치 않고 꾸준히 좋아해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가며 달라진 변화들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예전에 자판기 커피로 하루에 4잔씩 마셨다. 지금은 6시 이후로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온다. 하프 디카페인으로 바꿨다. 나이 들수록 그런다더라"며 "한번은 일식집에서 밥을 먹는데 녹차를 계속 따라주더라. 몸에 좋으니까 4잔을 마셨는데 저녁에 잠이 안 왔다. (커피와) 카페인이 다르지 않나. 많이 먹으면 좋은 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새치 고민을 토로하는 청취자에게는 "저도 자주 올라온다. 일주일을 못 간다. 저는 5분 염색을 한다. 그게 빨리 되는 만큼 빨리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활동을 많이 할 때는 5분 염색을 한다. 두피에만 괜찮으면 좋다"고 말하기도.
박명수는 남자친구가 미국 뉴욕에 있다는 청취자의 말을 듣더니 자신도 뉴욕에 대한 추억이 있음을 알렸다. 그는 "촬영차 간 적도 있고 와이프 관심 사려고 뉴욕까지 쫓아간 적 있다. 그 때 힘들었는데 좋은 곳이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자신의 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를 언급하면서는 "노래 진짜 잘 뺐는데"라며 노래가 화제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해 눈길을 모았다.
다른 청취자는 "정형돈이 자기 유튜브 채널 구독 누르지 말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게 누르란 얘기다. 인기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누르지 말란 얘기겠냐. 형돈이도 왜 그러냐"며 "형돈아 '할명수'에 한 번 더 나와라"라고 정형돈에게 러브콜을 보냇다. 그러면서 "형돈이 재밌다"라고 정형돈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워킹맘의 이야기에는 "육아 체질이 어딨냐. 많이 힘들 땐 아빠 엄마가 분담해야 한다. 같이 해야지 혼자 하는 건 불가능하다. 아이가 크는 동안 초등학교 5~6학년 정도까지는 같이 고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키우는 맛이 있지 않냐. 너무 빨리 크면 또 서운하다. 옛날이 그립다. 지금은 문 쾅 닫고 들어가서 안에서 나오지도 않는다"며 훌쩍 커버린 딸이 아쉽기도 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이 산 스카프가 마음에 안 든다고 남편에게 환불을 해오라 시켰다는 말에는 "아이 엄마가 신발을 샀느데 아이가 맘에 안 든다고 저보고 환불하라더라. 오토바이 타고 가서 떳떳하게 얘기햇다. 2주 안에 하는 건 소비자의 권리다. 그러니까 친절하게 환불해주셨다. 창피해할 필요 없다"며 환불을 당당하게 요구해도 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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