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기영, 이영현, 박민혜, 정영주, 스테파니, 초아, 서문탁이 평화와 사랑을 외쳤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휘트니 휴스턴 특집이 전파를 탔다.
휘트니 휴스턴 특집에선 5년 만에 단독 솔로 무대에 오른 초아가 ‘Run To You’를 열창했다. 초아는 휘트니 휴스턴 데뷔 시절의 청량함을 담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서문탁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와 대결해 1승을 거두지 못했다. 초아는 “제가 연습생 때 연습했던 선배님들이 다 나오시는 거예요. ‘내가 얹을 밥상이 아닌데’라고 생각했는데 언제 이 라인업에 무대를 서겠나 싶어서 영광스런 마음으로 서게 됐다”면서 출연에 의의를 뒀다. 서문탁은 지금껏 보지 못한 댄스 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기영은 ‘I Will Always Love You’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기영은 “저에게는 최고의 스승이나 롤모델이자 뮤즈다. 이 분을 더 많이 추억하고 모셔야 되지 않을까. 그것이 그녀가 위로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에 존경심을 표했다. 정영주는 “정공법으로 이 노래에 고스란히 감정을 담은 게 현명하고 지혜로웠다”며 호평했고, 박기영은 1승을 차지했다.
정영주는 ‘Greatest Love Of All’를 선곡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로하고자 했다. 어린이 합창단의 때 묻지 않은 청아한 보이스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 유독 많은 눈물을 보인 이찬원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 사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박기영의 연승이 이어졌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스테파니가 출격했다. 스테파니는 직접 안무 창작, 편곡한 ‘Queen Of The Night’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프트까지 등장한 역대급 스케일의 퍼포먼스는 전율을 선사했다. 밤의 여왕이란 극찬을 받았지만 박기영의 독주를 막을 순 없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영현, 박민혜는 ‘I Have Nothing’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초아는 원곡도 상당한 고음인데 그보다 더 위의 음으로 화음을 쌓은 빅마마에 감탄했다. 이찬원은 “오늘 관객이 계탄 날이다”라고 극찬했다. 정영주는 “관객 분들도 탔지만 저희도 계탔다. 안 나왔으면 집에서 이불킥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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