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종국이 김종민의 황당한 장난에 분노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만우절 장난을 쳤다가 위협을 받은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팔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김종국과 함께 찾아온 지상렬은 “형들이 집안일 좀 해줄게”라고 제안했다. 김종국은 “메이크업 좀 지워달라”는 김종민의 부탁에 “사실 저런 건 다 한 손으로 할 수 있는데”라고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메이크업을 지워줬고 거친 손놀림에 김종민은 “형, 때 밀어요?”라며 놀랐다. 지상렬 역시 “무슨 바닥 닦냐”며 타박했다. 김종국이 시켜주는 거친 세수와 샴푸에 김종민은 “아으”라고 고통스러워하며 “더 안 해줘도 돼요. 환경에 안 좋아요”라고 사양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깍두기 좀 올려줘요", "김치 좀 얹어줘요"라고 부지런하게 김종국을 부려 먹어 폭소케 했다.
지상렬은 “건강하게 운동 쭉 끝까지 하고 나중에 내 체육관도 하나 차리는 게 꿈”이라는 김종국의 말에 “네가 만약에 100살이 넘어도 헬스 할아버지 할 거야? KFC할아버지처럼”이라는 엉뚱한 질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어이가 없는 듯 웃던 김종국은 “사명감은 있다. 제가 사람들한테 운동하라고 해놓고 일찍 잘못되면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나중에 사람들이 자식들한테 ‘저 헬스 할아버지를 봐라, 내가 네 나이 때도 운동하던 사람이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빨래 좀 털어서 널어야 돼요, 팽팽하게”라는 요구도 꾹 참은 김종국은 “색깔대로 좀 널어주면 안 돼요?”라는 김종민의 말에 분노가 이는 듯 했고 지상렬은 중재하려 “종국아, 주먹은 쥐지 말고”라고말했다. 김종민은 “미안합니다, 원래 내가 했을 텐데 팔이 아파가지고”라고 벌벌 떨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색깔 별로 빨래도 안 하면서 색깔대로 널어달라는 건 무슨 말이야?”라고 투덜대면서도 부탁대로 해줬다. 김종민은 두려움을 잊은 듯 “형, 좀 쉬세요. 이따 설거지 하셔야 하니까”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설거지를 하다 “밀린 일이 많은 것 같으니 오늘 자고 가야겠다. 잠옷 좀 가져오라”며 “이따 자기 전에 스쿼트도 좀 하고”라고 말해 김종민을 패닉에 빠뜨렸다. 갑자기 “헬스 할아버지는 화 안 낸다고 했으니까 화 안 내는 거예요?”라며 김종국에게 화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김종민은 갑자기 깁스를 벗고 “만우절, 만우절”을 외쳤고 김종국은 “와, 이건 상상도 못했다”고 웃다 정색했다.
하루종일 김종국을 말리던 지상렬은 “야 넌 나한테 맞아야겠다”며 황당해 했고 김종국은 “너 붕대 그냥 감고 있어, 어차피 부러질 거니까”라고 말해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다쳤다는 장난을 쳐? 넌 그냥 실제로 다쳐야 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넌 헬스 할아버지한테 혼나야 해”라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아니 준호 형한테 하려고 한 건데 형이 왔다”고 변명했지만 “그럼 내가 왔으면 하지 말았어야지”라는 김종국의 말에 “맞네”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결국 김종국에게 팔이 꺾여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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