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시아와 허영만이 공주 맛집을 찾았다.

29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충남 공주 맛집을 찾은 허영만과 정시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시아와 허영만은 충남 공주 식당을 찾았다. 여기서 정시아는 데뷔 계기에 대해 "98년도에 데뷔를 했다. 지금은 데뷔 25년 차"라며 "그 당시에 하이틴 잡지 있었다. 재미로 한 번 해볼까 해서 지원했는데 갑자기 표지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시아는 "막상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예쁜 친구들이 너무 많더라. 그리고 항상 오디션을 보면 다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에 연예인 생활을 그만둘지 고민했었다고. 정시아는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싶어 그만 둬야 하나 싶었다. 무명시절이 꽤 길었다. 약 6~7년 무명으로 있었다. 자잘한 역할부터 단역이라던지 10만 원 받고 출연하고 그랬다. 잡초같이 버텨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시아는 남편 배우 백도빈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과 만나게 된 이유로 영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시아는 "남편이 상대 배우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며 "너무 별로라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아는 "근데 화 촬영장에서 봤는데 내면이 괜찮더라"며 "항상 존댓말을 쓰고 막내 스태프 이름을 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아버지 백윤식과는 영화 촬영 후 만났다고 전했다. 정시아는 "쫑파티 현장에 응원차 오셨는데 기분도 좋고 영화도 잘 마무리되서 기분이 좋다보니 술을 많이 마셔 필름이 끊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기억은 안 나는데 주변 스태프가 얘기해주길 제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막 안아드리고 '너무 영광'이라면서 울고 그랬다더라"며 "그땐 진짜 시아버님이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정시아는 "제가 오늘 촬영 간다고 하니까 딸이 따라오고 싶다고 하더라"며 "다음에 오라했는데 딸이 허영만 선생님께 보여주고 싶다며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허영만은 정시아 딸의 그림을 보고 놀랐다. 정시아는 "어릴 때부터 하루종일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그랬다"며 "미술 대회에서 상탄 적도 있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이정도면 딸이 엄마 아빠의 밥을 먹여 줄 정도"라고 극찬했다.

그런가하면 정시아와 허영만은 공주 전설이라는 칼국수 부터 더덕구이까지 맛보게 됐다. 칼국수의 엄청난 양을 본 정시아는 "이렇게 커도 되는거냐"며 놀라워했다.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어주는 방식이었다. 칼국수와 나온 정시아는 수육과 새우젓을 맛본 정시아는 "이런 수육은 처음 먹어 본다"며 "고기의 잡내도 없고 간도 딱 되어 있다"고 감탄했다. 칼국수에 대해 허영만은 "먹다 보니까 이 음식은 무지하게 맛있다 보다는 잔잔하게 다가 오는 여운이 오래가는 음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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