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병헌이 신민아를 위로했다.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선아(신민아 분)를 위하는 동석(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을 며칠 앞두고 선아는 아들 열이의 생일에 맞춰 서울로 올라갔다. 동석은 그 길을 함께 했다. 선아는 말을 좋아하는 열이를 위해 말 쿠션을 사고 싶어 했고, 동석의 도움으로 열이를 만나기 전 선물할 말 쿠션을 살 수 있었다.

동석은 열이의 유치원 앞에서 꽃단장을 하며 기다리는 선아에 “꼭 애인 만나는 거 같아 너”라고 웃었다. 선아는 “난 그 어떤 애인보다 열이가 더 좋아”라면서 “오래 안 봤잖아. 설마 열이가 나 못 알아보는 건 아니겠지. 처음이야. 이렇게 오래 못 본 거”라며 긴장했다.

선아는 열이와 수족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말을 좋아하는 열이의 취향을 고려해 동석이 직접 제주도에서 찍어준 말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고, 열이는 기뻐했다. 열이는 “와 말 엄청 크다. 엄마보다 크다. 아빠보다 크고. 말 산만 해?”

선아는 전남편과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 열이를 데려다 줬고 두 사람은 잠든 아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선아는 자신의 욕심으로 열이의 팔을 있는 힘껏 잡아당겼고, 열이는 고통을 호소했다.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자 전남편은 응급실로 향했고, 뒤쫓아간 선아는 문전박대를 당했다. 선아는 동석에게로 돌아와 “엄마 안 보고 싶다고 엄마가 아프게 했다고 싫다고”라며 씁쓸해했다.

재판일, 선아는 자신이 이겨 열이를 제주에 데려갈 것이라 확신했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 동석은 오열하는 선아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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