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윤여정이 시상식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서는 이서진이 미국 LA에서 윤여정의 매니저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여정과 이서진은 새로운 숙소로 이동했다. 새로 도착한 숙소는 으리으리한 사이즈의 주택이었다. 이서진은 "여기 60억에서 70억 정도 되겠다"며 부동산 얘기를 꺼냈다. 이에 윤여정은 "아니다. LA집값 많이 올랐다더라"며 주택 크기에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2층 방에는 세 명은 거뜬히 잘 수 있는 큰 사이즈의 침대가 놓여 있었다. 이서진이 "안방이 되게 좋다. 사이즈도 좋다"고 하자, 윤여정은 "너무 크면 난 무섭더라.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지 방이 크면 내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이상하다"면서 "얼마나 크냐 나는 큰방 안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윤여정의 캐리어 정리를 도와다. 윤여정의 캐리어에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을 샤넬 드레스가 담겨 있었다. 윤여정은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드레스 협찬을 받지 못했다며 "내가 아무 것도 아닌데, 드레스 협찬을 해주지 않았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해주지 않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 오스카는 진짜 자본주의 끝판왕이더라. 아들은 '엄마 드레스 가져다 입어라'라고 해서 내 옷을 가져다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10년 전 칸에서도 드레스가 없어서 스태프가 대신 나가서 구매를 했다며 "당시 4500유로(한화 약 600만원)였다. 스태프는 '선생님 지금 홀드했는데 나와서 결제를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구매한 드레스다. 그때 길이는 시침질로 수정을 해서 바로 그날 입고 나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가장 비싸게 산 옷이 뭐냐고 묻자 드라마 촬영을 위해 구매한 코트라며 "550만 원 주고 샀다. 그 코트를 평생 입으리라 다짐했다. 드라마 '작별' 역할이 대단한 부잣집 여자라 가방, 의상도 모두 명품으로 구매했다. 그러니 출연료를 받아도 모자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윤여정의 영화제 이야기에 네티즌들도 "협찬을 안해주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뜻밖의 여정'은 대한민국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그 이후, 매니저 이서진과 함께 떠난 '뜻밖의 여정'으로,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