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비와 싸이퍼의 탄이 제주 전통주 페어링 안주 만들기에 나섰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좁쌀)와 누룩으로 만든 제주 전통주 양조장을 찾아간 비, 성동일, 고창석은 처음 내린 술을 맛보려 했다. 비는 “혓바닥에 닿자마자 마비가 되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선생님”이라고 괴로워했고, 성동일은 “너 하나로 충분한 것 같다”며 포기하려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숙 명인은 “첫 술은 원래 독하다”고 설명했다. 언제 마셔보겠냐는 고창석의 권유로 결국 첫 술을 맛본 성동일은 “입에서부터 불이 돼서 내려가는구나”라고 정신이 번쩍 뜨인 듯 말했다. 고창석도 “진짜 새로운 경험이다”며 신기해했다. 명인은 “맛이 어우러지지 않고 제각각이지만 항아리에서 숙성이 되면서 오묘한 맛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첫술이 아닌 숙성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청했고, 명인은 제주 전통 청주를 권했다. 제주 전통주를 맛 본 세 사람은 페어링 안주로 고구마메밀범벅, 고사리볶음, 돼지바비큐 등을 만들기로 했다.
비는 “손이 모자랄 수 있지 않냐. 한 명을 더 불렀다”며 그룹 싸이퍼의 맏형 탄을 소개했다. 탄은 요리 실력을 묻자 “최근에 계란프라이를 배웠다”고 밝혀 성동일, 고창석을 당황케 했다. 성동일은 드라마 ‘고스트닥터’에서 탄과 연이 있었고, 비에 “너 얘한테 얼마 투자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비는 “집 한 채 날렸다”고 덤덤하게 얘기했고, 성동일은 그런데 할 줄 아는 게 계란프라이 하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는 “우리 탄이는 분명히 잘 될 거다. 장담하는데 2~3년 뒤에 쟤가 걔야? 나올 거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응원했다. 두 사람은 탄을 놀리기 위해 일부러 꼰대 컨셉을 잡아 못되게 굴었고, 20분이 지나자 그만하자면서 방송에 못되게 나갈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숨은 요리고수 성동일, 고창석이 초대된 특급 게스트를 위해 펼치는 전통주 페어링 안주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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