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H.O.T.의 토니안, 신화의 앤디, NRG 천명훈, KCM가 무인도에서 푸짐한 먹방을 선보였다.

9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H.O.T.의 토니안, 신화의 앤디, NRG 천명훈, KCM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빽토커로 나선 god 박준형은 "90년대에 이 멤버로 이 방송을 했으면 시청률 58% 나왔을 거다"며 "사실상 HOT가 우리나라의 첫 아이돌이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박준형은 소방차,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HOT, 젝스키스, NRG, 신화, god 순으로 아이돌 계보를 읊었다.

그러다 안정환은 붐을 바라보며 "너도 가수 출신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붐은 "같이 데뷔한 게 핑클, 코요태다"며 "그분들은 떴는데 저희는 지하였다"고 했다. 붐은 아이돌 그룹 키에 이어 레카로 재데뷔했는데 이에 대해 "그 다음에 레카도 안 좋았고 끌려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박준형에게 붐은 "당시에는 경쟁도 많고 시기 질투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박준형은 "우리끼리 놀고, 끝나고, 밥도 먹었는데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며 "그건 다 방송용 콘셉트고 실제론 다 친한사이였다"고 말했다.

무인도에서 아침을 맞은 멤버들은 식사 준비했다. 이때 KCM은 진달래를 보더니 "이거 먹어도 되지 않냐"고 하며 진달래를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앤디는 "튀겨서 먹어도 된다"며 진달래 요리를 하기로 했다. 이에 KCM이 진달래를 따면 토니안이 튀김 반죽을 하게 됐다.

진달래 튀김을 보며 빽토커 박준형은 "포테이토칩 같다"고 감탄했다. 진달래 튀김이 완성되자 이를 맛본 토니안, 천명훈, KCM은 그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자 뜨거운 햇빛 아래 진달래를 튀기던 앤디는 "나 지금 아침부터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소리쳤다. 이에 천명훈과 토니안은 앤디의 눈치를 살폈으나 KCM은 "형이 튀겨먹자 했으니까 형 잘못이다"며 "우리는 튀겨먹자는 얘기를 안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앤디 역시 자신이 맛본 진달래 튀김에 감탄했다.

이어 앤디는 진달래 화전을 만들었다. 앤디가 화전에 쓸 양념장을 만들자 KCM은 "여기에 소면을 비벼 먹으면 맛있겠다"고 했고 이에 진달래 튀김, 화전, 진달래 비빔국수가 메뉴로 선정됐다. 앤디의 뛰어난 요리 솜씨에 멤버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식사를 해치웠다.

하지만 이후 앤디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갑자기 비빔면을 해달라고 하고 일을 되게 크게 만든다"며 "진달래도 하나만 먹으면 되는데 계속 뭘 먹자고 한다"며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이후 멤버들은 주꾸미에 이어 조개 캐기에 나섰다. 여기서 KCM은 엄청난 크기의 조개를 캤다. 이를 본 박준형은 "나 이렇게 큰 건 처음이다"라며 "공룡시대에서 나온 거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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