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강한나가 '라디오쇼'를 찾았다.

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에 출연 중인 배우 강한나가 출연했다.

이날 강한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팬이어서 연예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레고 떨린다. 솔직담백한 토크를 저도 배우고 싶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흡족해하면서도 "처음부터 그렇게 하면 배우하는데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느정도 신비주의로 가야지 나중에 배우로 안될 때 까발려야 한다. 지금은 안 된다.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한나는 KBS쿨FM '볼륨을 높여요' 10대 DJ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한나는 "제가 그 전에는 드라마를 하면서도 라디오를 놓지 않고 했었는데 지금 찍고 있는 게 사극이어서 지방 8도를 돌아다니면서 해야하는지라 라디오를 병행하기 쉽지 않겠더라"며 하차한 이유를 밝히여 아쉬워했다.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강한나는 "'붉은 단심'은 저번주부터 방영을 했고 오늘 3화를 하는데 피비린내가 진동을 한다. 난리난다. 제가 맡은 극중 배역 이름은 '유정'이다. 유정이 궁 바깥에서 힘들게 살다가 궁에 들어가서 제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야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상대역이 이준이라는 말에 반색하며 "준이랑 내가 친하다. 전화통화를 하다가 요 근래는 못했는데 참 좋은 친구다. 내가 예뻐하는 동생인데 이렇게 착한 두분이 한다니까(좋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원래 꿈이 배우가 아니었다며 "어렸을 때는 발레리나를 하고 싶었는데, 신체적인 제 한계를 정확하게 느껴서 더 못하겠더라. 제가 유연성을 타고나지 못했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어느 지점이 있더라. 여기서 그만둬야겠다 싶었다. 근데 또 발레했던 게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된다.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 학원을 갔다가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해보니까 연기가 너무 재밌더라"고 밝혔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강한나는 "공부를 얼마나 잘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대학교 다니면서는 계속 장학금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강한나는 아나운서급 발음은 물론 '인기 동영상'의 고수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다른 배우분들의 조회수는 모르겠지만 저도 가끔 제 영상을 찾아본다. 보니까 조회수가 괜찮더라"라고 수줍게 자랑했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영상은 130만뷰, 지코와 함께했던 '아무노래' 챌린지도 420만뷰를 기록 중이라고.

박명수는 강한나의 뛰어난 입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예능MC 굉장히 잘할 것 같다. 추천 좀 해야겠다. 강한나 씨는 정말 잘될 것 같다. 사람이 밝고 뻥을 잘 치니까 예능이 맞다"고 연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강한나는 "계속 연기를 잘 해나가고 싶고 계속 도전해가면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싶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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