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돌싱포맨'에 배우 정준호와 최대철이 찾아왔다.
전날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준호와 최대철이 찾아와 이야기를 털어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포맨'에 배우 정준호, 최대철이 찾아왔다. 절친 정준호를 반갑게 맞이한 탁재훈은 "둘이 어떻게 같이 왔어?"라고 물었고, 정준호는 "우리 둘이 영화 '어부바'를 같이 찍었다. 가정의 달이잖아. 5월 달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 4명은 가정의 달에 해당이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다. 형이 늦둥이를 51세에"라고 물었고, 정준호는 "흔히 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계획을 철저히 했다. 평소에 먹던 술도 좀 줄이고 왜냐면 늦게 들어가고 그러면 피곤하니까. 몸을 좀 정갈하게 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또 정준호는 제일 힘든 육아가 뭐냐는 질문에 "아들. 딸은 괜찮아. 아들은 몸으로 다 떼워야 돼. 일단 게임부터 시작해서 계속 놀아줘야 한다. 진자 맞은 것처럼 연기해야 한다. 거의 한두 시간을 놀아줘야 한다. 연기를 많이 들켰다며 애들은 아빠를 유심히 관찰한다. 얼굴은 쏘지 말아라. 아빠가 다치면 너네는 다 끝난다"라며 아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상민은 정준호의 간 큰 스토리로 프러포즈에 이어 "두번째 결혼을 앞두고 본인 지인 30~40명씩 만나게해서 아내가 과로로 쓰러졌다"라고 말해 정준호가 당황했다. 정준호는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내 주변 지인들이 워낙 많으니까 1:1로 만날 수 없잖아. 한 사람씩 만나려면 몇년을 잡아야 되잖아. 그래서 머리를 쓴게 가까운 사람들을 모아서 단체로 인사하는거였다. 모임에 가면 막 박수를 쳐준다. 내가 악수하면 와이프도 악수하고 술도 마시고 그게 한 건이 아니라 2시간 단위로 2개월 안에 다 만나야 되니까. 하루에 세끼 정도 먹었다. 저녁으로만"라고 밝혀 돌싱포맨이 경악했다.
이상민은 최대철의 간 큰 남자 스토리로 "군대 가기 한달전에 아내를 꼬셔놓고 군대가서 군화를 거꾸로 신었다"라고 말했다. 최대철은 "군대 가기 전에 2살 연상을 만나고 있었다. 송별회겸 나갔는데 길에서 그 친구를 만났는데 첫눈에 반한거다. 첫 휴가를 나왔는데 연상 누나를 먼저 만난거다. 그 양다리가 걸렸다. 그다음부턴 연락이 안 됐다. 군대 생활을 하다가 제대 날 친구들이랑 놀러 나갔는데 그 친구를 만났다. 자기가 알고 나온 거예요. 그게 제가 알고 보니까 처제가 하는 얘기가 '형부 그거 아세요? 5월 29일에 언니가 동그라미 쳐놓고 있었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눈이 와서 도로가 마비가 된거야. 지금 대리도 안 되고 택시도 안 다니니까. 걸어가시죠 눈 맞으면서. 처음에 주저하더니 '네'하고 따라오더라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은거다. 둘이 눈사람이 된거야 그러면서 손을 잡았지 추우니까. 잡고 가는데 경리단길 중간에 불빛이 보이는거야. 뛰어 갔더니 선술집 하나가 문 닫으려고 하더라. 사장님이 키 여기다 놓을 테니까 여기서 먹고 갈 때 잠가만 주시고 문 밑에 놓고 가라는거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호는 "그날 첫 키스를 했습니까?"라는 질문에 "짧지만 많은 추억을 쌓았네요하고 첫 키스보다는 안아드렸다"라고 이하정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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