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광란의 밤을 보내는 아나운서들의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골 때리는 외박’에서 이수근은 고생한 ‘FC 아나콘다’를 위해 수제 화덕을 제작, 솥뚜껑 삼겹살 만찬을 준비했다. 직접 뽑은 쪽파를 구워 함께 곁들어 먹은 멤버들은 ‘쪽파 면치기’를 보여주며 “너무 맛있다”, “최고다”를 연발했다. 쪽파를 손질하던 신아영은 “진짜 웃긴 게 내가 파를 되게 좋아한다. 그런데 임신한 줄 몰랐을 때 파 특유의 향이 너무 싫었다. 우리 남편이 파를 안 먹는다. 그리고 내가 초콜릿을 안 좋아하는데 초콜릿을 미친듯이 먹었다. 남편이 초콜릿을 되게 좋아한다”고 임신의 영향으로 남편과 식성이 닮게 된 사실을 공개했다.
저녁 식사 중 멤버들은 중간 외출한 주시은과 약속한 8시 뉴스를 함께 시청했다. 숙소에서 함께 있던 모습과 180도 바뀐 주시은에 규현은 “모르는 사람 같다. 방금까지 여기서 꽃무늬 바지 입고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영은 “규현이 아나운서 후배라도 소개시켜 줘라”면서 “우리 시은이는 어때?”라며 사랑의 작대기 역할을 자처했다. 이에 이수근은 “규현이가 또 길게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이진호가 “근데 아침방송 하는 분을 또 만나봤다고 했나?”라며 ‘팀킬’ 멘트를 덧붙였고, 규현은 “둘 다 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다”라고 반박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주시은 아나운서의 180도 다른 반전 면모가 공개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스케줄을 마치고 합류한 노윤주를 상봉한 멤버들은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멤버들이 처음 보는 규현과 이진호에게 노윤주를 소개하자 노윤주는 “세 번째 경기 때 합류했다. 그 때 떨려 죽는 줄 알았다. 왜냐면 1승이 중요한 상황에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못하면 끝나는 거니까”라고 합류 당시 상황을 전했다. ‘FC 아나콘다’가 3패 위기에 처해 잔뜩 독이 오른 상황에 노윤주가 합류하게 되었고, 경기 전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자는 노윤주의 요청에 경기에 이긴 뒤 찍자고 약속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윤태진은 “그래서 윤주가 자꾸 다른 팀 선수들한테 가서 ‘언니 저랑 사진 좀 (찍자)’ 하더라.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노윤주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뒤 방에 돌아온 멤버들에게 노윤주가 “여기서 사진 찍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흔쾌히 받아들여 그동안 못 찍은 사진의 한풀이를 마쳤다.
SBS ‘골 때리는 외박’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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