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채종협이 박주현과의 악연을 알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하 '너가속') 7회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이 자신의 3년 전 이야기를 박태준(채종협 분)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업팀 유니스는 곧 개최될 실업연맹전의 단체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기 위해 경기를 치렀다. 많은 선수들이 체력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고 박태양과 박태준은 최후의 선수들로 살아남았다. 치열한 경기 끝에 박태준은 단체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박태준처럼 선발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박태양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줘 내심 기대를 하고 있던 박태양이었기에, 단체전 탈락은 그에게 충격적이었다.

선발전에 앞서 쌍박커플 박태양, 박태준은 꽁냥꽁냥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었다. 박태준은 훈련을 핑계 삼아 셔틀콕을 박태양의 방까지 날려보냈으며, 같이 훈련하는 선수들 몰래 하트를 주고받기도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선발전 이후에 서로를 안고 위로하기도 했다. 엔트리 발표 이후 박태준은 속상할 박태양에게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제안했고, 박태양은 그런 박태준과 함께 자신이 3년 동안 일했던 바닷가 횟집을 찾았다. 박태양은 3년 동안 횟집에서도 버텼던 자신의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번 시련 역시 잘 견뎌보겠다고 다짐했다.

하룻밤을 바닷가에서 보내게 된 쌍박커플. 박태양은 숨겨뒀던 비밀들을 말하기 시작했고는 3년 전 동계훈련에서 박태양이 다치게 한 선수가 자신의 누나 박준영이라는 걸 안 박태준은 다른 말을 하지 못한 채 박태양을 꼭 안아줬다. 박태준은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중에도 박태양에게 이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포옹으로 시야를 가렸다. 처음으로 자신의 진실을 털어놓는 박태양을 끝까지 배려했던 것. 과연 모든 진실을 안 박태준은 앞으로 박태양을 어떻게 대할까. 박태양은 박태준이 박준영의 동생이라는 걸 언제 알게 될까. 박태양, 박태준은 이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8회는 오늘(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리츠웨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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