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빠니보틀 박재한과 김예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에서는 요상이 김예지와 박재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새벽 일찍 일어난 김예지가 빠르게 출근 준비를 끝내고 나와 "오늘은 다섯 군데를 가야해서 바쁘다. 빨리 서둘러야 한다"라며 서둘렀다. 어느 건물에 도착한 김예지는 "저는 8년 차 청소부 김예지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건물 상가나 공장이다. 복도 계단 화장실 사무실을 청소해드리고 있다. 전에 청소일은 대부분 나이 많으신 분들이 하는 일이고 험한일이라고 생각햇따.저한테 청소는 책임감이다. 어른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책임감을 많이 알려줬다"라며 직업을 밝혔다.
김예지는 "경제적인 매력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400만 원 조금 번다. 8년차 하면서 집을 사서 혼자 살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예지의 동료라던 노승희 씨는 "김예지 사장님이 운영하는 청소회사 직원 예지 엄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예지는 "8년 동안 해서 죽이 잘 맞는다. 말하지 않아도 이미 정해져 있어서 편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청소일 할때와 다른 모습으로 출근 준비를 마친 김예지는 책상 앞에 자리를 잡고 "오늘 제가 일하는 작업실 입니다. 저는 8년 차 청소부이자 4년 차 프리랜서 작가 김예지입니다. 저는 미대를 나와서 당연히 회사에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회사에 갔다. 나는 진짜 조직 생활이 안 맞는구나 그래서 무작정 나왔다. 생계적인 문제가 생겨서 청소일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예지가 새로운 책의 주인공 엄마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예지는 "엄마 자랑 책이다. 나 이런 엄마 있다. 내 인생을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여러분들도 서로 지지해 주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한테는 그게 엄마다 그런 내용이다"라고 세 번째 책에 대해 설명했다. 불안장애로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던 괴로웠던 일을 담은 두 번째 책 이야기에 모녀가 울컥했다.
박재한은 "저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유튜브를 진행하고 있는 '빠니보틀'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재한은 "저는 원래 하던 여행 스타일이 돈 없이 힘든 여행을 하다보니까 영상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 모습을 다른 분들이 재밌게 봐주셔서"라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박재한은 "2019년 1월에 시작해서 430일 정도 여행을 하고 코로나로 사실 그 이후에 1년 넘게 쉬었다. 드라마를 우연한 계기로 만들게 됐다. 그 덕분에 프랑스 칸에도 갔다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재한이 실미도 여행에 나섰다. 박재한은 "살면서 세계 여행이 꿈인 분들이 많잖아요. 그걸 직업으로 삼은 거에 늘 감사하고 있다"라며 "항상 신입사원이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좀이 쑤셨다. 인생이 이렇게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박차고 나왔다.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는게 육체적으로는 힘들고 고되지만 그게 훨씬 더 맞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한은 "타지에서 가족, 친구들을 못 보니까 외로움을 많이 탔다. 120만 명이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변에 아무도 없고 제일 힘든건 외로움이었다"라며 여행 크리에이터의 고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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