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물어보살' 방송캡쳐
KBS JOY '물어보살'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31살 차이 부부를 응원했다.

전날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보살즈가 31살 차이 부부 고민에 응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9살 추민호, 26살 이민경 커플에 이수근은 "너네 동안이 문제인거 같다. 진짜 동안이다. 민호도 29살로 보이냐고"라며 놀랐다. 이에 이민경은 "저희가 사귀는데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왔다. 남자친구 키가 좀 작아서 저도 작은데"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이수근은 "민호야 만나지 마"라며 자존심 상해했다. 서장훈은 추민호의 "단호하게 얘기를 했는데 다른 남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헤어지라고"라는 말에 "남의 귀한 자식 가슴에 대못을 받으면 내 자식 가슴에도 대못이 박힌다. 체구는 작아도 마음이 큰 사람이어야지"라며 답답해했다.

월수입 800만 원 택배 기사 신동관은 "쇼핑에 중독이 됐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쇼핑으로 400~500만 원을 쓴다는 신동관에 보살즈가 경악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 활동을 많이 한다. 처음은 낚시, 그 다음에 골프, 사진, 등산"라며 취미 생활을 밝혔다. 이어 신동관은 "요즘은 SNS를 하다보니까 쇼핑몰 광고가 뜨면 거기에 또 혹한다"라며 쇼핑을 끊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취미 중 골프를 남겨두고 싶다는 신동관에 "골프가 돈은 제일 많이 드는데 그냥 등산하면 안돼? 등산만 해. 골프는 아내도 같이 다니고? 그러면 돈이 두 배로 깨진다는 얘긴데. 그러면 아내랑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는 하나 있어야 하니까 골프만 하고 나머지는 접어라. 다른 장비는 다 팔아"라고 조언했다.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는 원종애는 "마흔둘 남동생이 있는데 좋은 여자가 나오면 결혼을 해야 하는데 제가 보낼 수 있을까. 3살 차이 밖에 안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동생을 돌봤다. 저한테는 아까운 동생이다"라며 남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해야 될 얘기는 네가 하고 있냐"라고 말했고, 원종애는 "그게 문제다"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동생 같이 왔어? 오라고 해. 너 혼자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니까"라며 동생을 불렀다. 이후 귀엽고 사랑스럽다던 동생 원준현의 등장에 보살즈가 웃음을 터트렸다.

서장훈은 자식보다 동생이 우선인 누나 원종애에 "누나보다는 자기 자식이 더 우선인거다. 내 여동생도 자기 자식이 더 우선이다. 절대 내 편 들지 않아. 삼촌하고 애들하고 싸우면 삼촌 편 든다는 거 아니야. 이게 순서가 바뀐거다"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서장훈은 "남편이랑 아이들이 있잖아. 네 가정 걱정해야 되잖아. 얘도 얘 삶이 있는거다. 얘도 알아서 다 살아"라고 조언했고, 원종애가 울컥했다.

66살 박윤수, 35살 김하나가 찾아왔다. 서장훈은 "성이 다르단 말이야? 우리가 아버지랑 딸로 생각했는데 혹시나"라고 말했고, 김하나는 "생각하시는 게 맞는거 같다. 우리 부부다"라고 밝혀 보살즈가 당황했다. 김하나는 "31살 차이니까 저희 부모님보다 나이가 더 많으세요"라고 말했고, 두사람이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김하나는 "한번씩 미친 짓을 할 때가 있다. 장난감을 사러 갔는데 다른 사람이 가져가신거다. 대성통곡을 하고 우는데 자동차를 구해 오셨다. 옆에서 묵묵히 받아주고 응원해줬다. 그러다보니까 마음이 가기 시작했고 그런 부분 때문에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며 31살 연상인 남편을 만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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