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딸도둑들' 방송화면 캡쳐
JTBC '딸도둑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태현이 장인 장광의 따듯함에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스타 사위와 장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미자는 김태현을 소개했을 때 “어머니는 너무 좋아서 데굴데굴 굴렀다. 그런데 아버지는 한 마디도 안 하셨다. 나중에 한 달 지나서 말씀 주신 게 처음에는 개그맨이라서 놀 것 같은 가벼울 것 같은 불안하셨다더라. 잘 노는 분들이 많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장동민은 “어떤 개그맨이 그런 가요”라며 성을 냈고, 이수근은 “누가 그렇게 물을 흐려놨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막상 너무 진중하고 진지하고 조용하고 이러니까 믿음이 간다고 좋아하셨다”며 부친 장광의 폭풍 질문에 대해 “39년째 이어져 왔다. 드라마 하나를 봐도 이게 무슨 내용이지? 전지현 씨지? 전지현 씨 결혼했나? 애는 있나? 딸이야, 아들이야?(이런 식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것.

장광은 결혼식 당일 김태현을 데리고 네일숍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결혼식 당일에 장인어른하고 네일아트 하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굳었고, 요즘 많이들 한다는 이야기에 놀란 눈치를 보였다. 같이 손을 관리 받고 결혼식으로 향하는 사이, 장광과 김태현은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김태현은 인터뷰에서 “장인어른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 계시니까”라며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홍진경은 놀란 듯 “마음이 여리다”고 이야기했고, 미자는 “엄청 세 보이는데 여리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같이 차 타고 오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장인어른이시지만 우리 아버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따뜻하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미자는 “아버지가 너무 좋은 분이셔서 오빠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셨다더라. 항상 안고 키우고. 저희 아버지 보면 아빠 생각이 많이 난다고”라고 전했고, 강호동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딸도둑들’은 세상 가장 어색한 사이인 장서지간의 뜻밖의 브로맨스, 집 안에서 벌어지는 남자들의 사회생활을 엿보는 장인 사위 간의 관찰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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