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패커' 방송캡쳐
tvN '백패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딘딘이 즉흥적으로 요리를 해내는 백종원에 반했다.

전날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딘딘이 즉흥술사 백종원에 입덕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 장소 월명암에 출장요리단이 등산으로 힘겹게 도착했다. 운천 스님은 "오늘은 우리 법당에 계신 노란 영감님 생일이다. 내가 공양을 올려야 하는데"라며 "석가탄신일을 맞이해서 방문하시는 불자님들이나 내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을지. 점심 공양이 걱정되서 준비를 부탁드린다"라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백종원은 작년 방문객이 20~30명이라는 말에 고민했다.

일주일전 백종원은 사찰 의뢰에 "나물 그런 것들은 질렸을 수 있으니까.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 콩고기로 만든 탕수육, 비건 짜장도 할 수 있다. 일단은 채식 중화요리를 하는 걸로"라며 채식 유니 짜장면, 채식 탕수육, 채식 만두로 메뉴를 정했다.

백종원은 "짜장에 양파를 안 넣으면 무슨 맛으로 먹어?"라며 고기와 양파 대신 양배추, 튀긴두부가 들어간 유니짜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백종원이 신메뉴 채식 탕수육에 도전했다. 딘딘은 탕수육이 될 두부반죽에 "이게 튀겨지는 게 맞아? 꿔바로우는 완전 망했는데? 이게 어떻게 탕수육이야"라며 실패를 확신했다. 하지만 백종원이 챙겨준 탕수육에 "진짜 신기하다. 진짜 찹쌀 탕수육 같다. 근데 찹쌀은 안 들어갔잖아"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이 심각하게 탄 기름을 수습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살님의 미션을 받은 오대환은 "참나물인데 선생님만의 비법이 있나"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튀겨 먹어야지 그럼"라고 즉답했다. 그리고 오대환이 갓 튀긴 참나물 튀김을 보살님께 전했다. 또 고기없는 짜장소스를 맛 본 딘딘은 "짜장면이 고기가 씹혀"라며 감탄했다. 이어 소스를 확인한 백종원은 "얘 바닥 태웠네? 딘딘 바닥 태웠어"라고 소리쳤고 다시 수습에 나섰다.

수요 조사를 하러 나간 안보현은 "20명이 아니잖아요"라며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에 당황했다. 그리고 안보현은 "큰일났습니다. 최소 50명은 계세요"라고 급하게 소식을 알렸다. 거리두기 완화로 평소보다 사람들이 몰렸던 것.

식용 꽃을 챙겨왔다는 안보현에 백종원은 "앞으로 모양 내는 건 네가 다 해"라고 인정했다. 안보현이 직접 챙겨 온 식용 꽃으로 디테일하게 비주얼을 챙겼다. 약속한 시간을 3분 남겨두고 나오지 않는 만두에 백종원은 "나 사실 만두 딘딘 포기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딘딘도 딱 만들어냈더라"라고 말했다. 딘딘이 시간에 맞춰 만두를 완성해낸 것. 백종원은 "식사 시간에 딱 맞춰서 식탁을 들고 나갈 수 있는게 뿌듯하더라"라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백종원은 "위기의 순간은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을 때다. 절에 손님이 너무 많이 오셔서. 나는 먹는 게 좋아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이라. 못 먹으면 되게 섭섭하다"라며 손님들을 위해 즉흥으로 두부 반죽을 튀겨 '두부 짜장 범벅'을 만들어냈다. 그 모습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은 "안 되는 게 없더라", "거침없다. 대단해 마술사 같아"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이 남은 재료들을 남김없이 사용한 즉흥요리 두부고기 짜장밥을 완성했다. 딘딘은 "지난번 회차때도 멋있었는데 제가 의심했다. 입덕부정기처럼. 오늘 보고 멋있다. 섹시하다"라며 백종원에 반했다.

한편 바다 한가운데 '위치정보 없음' 세 번째 출장지가 공개 돼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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