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각 분야 신동들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4일 저녁 6시 31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꾸며진 '뉴 키즈 온 더 명곡' 특집이 전파를 탔다.

뮤지컬배우 신영숙과 신동 최연우가 첫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뮤지컬 ‘엘리자벳’ 속 엘리자벳이 자유를 외치는 넘버 ‘난 나만의 것’을 부르게 된 이 팀의 선곡에 “선곡 자체만으로 1등”이라고 감탄하던 김신의는 “하지만 포기는 없다”며 우승은 양보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연우가 첫 번째 순서만 피하고 싶어 했다”고 전한 신영숙은 “연우야, 올킬이라고 아니?”라며 6연승 우승을 노려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고음과 자유를 호소하는 애절한 가사로 관객들에 감동을 안겼다.

두 번째 순서는 최연우와 서로를 최대 견제 상대로 꼽았던 트로트 신동 임서원과 가수 설하윤 팀이었다. 임서원은 “즐기러 온 무대, 한번 이겨보겠다”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윙크의 ‘얼쑤’로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흥을 이끌어냈다.

1승을 거둔 최연우 팀을 상대할 세 번째 팀은 댄스 신동 문채원과 걸그룹 위클리였다. 위클리 수진, 먼데이는 “첫 연습을 두 시간 반을 잡아 놨는데 기본기를 가르쳐 줄 필요가 없었다. 연습이 너무 빨리 끝났다”, “독무도 다 외워왔더라”며 12살의 나이에도 이미 궤도에 오른 문채원의 댄스 실력을 칭찬, 문채원은 이를 증명하듯 걸그룹 댄스 메들리로 실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로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아쉽게도 명곡판정단은 최연우, 신영숙 팀의 손을 들어줬다.

기타 신동 장태희와 팀이 된 육중완 밴드는 “한 번 들은 기타 라인은 다 따라할 수 있는 기타 신동”이라며 장태희의 실력을 자랑했다. 장태희는 기타리스트 김태원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저에게 ‘전생에 지미 헨드릭스 아니었냐’고 하셨다”는 극찬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세 사람은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록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최연우, 신영숙 팀의 연승을 저지했다.

국악 신동 이지훈, 이지성 형제는 유태평양과 팀을 꾸렸다. 대기실에서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던 신동 형제는 본 무대에서는 옥슨80의 ‘불놀이야’로 전통과 록의 결합을 보여주며 국악 축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장태희, 육중완 밴드 팀이 2연승을 거둔 가운데 피아노 신동 용예준이 김신의, 오은철과 함께 꾸민 마지막 무대 'Music is My Life'가 이어졌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용예준과 오은철의 피아노 배틀이 관심을 집중시키며 시작된 무대는 김신의의 보컬이 덧입혀지며 전율을 줬다.

신동 특집에서 피아노 신동 용예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매주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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