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정아가 송재희의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다 김재화에 들켰다.
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소부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박 빚에 이혼 후 두 딸의 양육을 맡은 어용미는 생활고에 시달렸다. 세제 하나 살 돈도 버거운데 오동주(윤경호 분)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집까지 쫓아와 빚 독촉을 했다. 전남편 진성우(김태우 분)는 그런 어용미를 무시하며 도박은 끊었냐고 추궁했고, 어용미는 밀린 양육비나 붙이라고 말했다.
건물에서 청소하는 게 미화원 어용미의 직업이었다. 어용미의 담당층에는 베스티드 투자증권이 있었다. 그는 우연히 팀장 윤태경(송재희 분)이 늦은 밤 회의실에서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 됐다. 고의적으로 엿 들은 건 아니었으나 윤태경이 내부 정보를 누군가에게 흘리는 걸을 알게 됐다.
한 전자 회사의 합병 이슈였고, 다음 날 주가가 폭등한 사실을 알게 됐다. 어용미는 이런 행위가 내부자 거래란 사실을 알고 안인경(전소민 분)에게 “내부자 거래라고 들어봤어? 쉽게 얘기하면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거야. 미공개 내부 정보. 그게 남들은 모르는 정보인 거야. 그 정보로 주식을 사면 어떻게 되겠어”라고 공유했다.
안인경은 “주식이 오르겠지”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세상에 그런 신세계가 있더라고. 회사가 합병할 때는 주식이 엄청 오르거든. 그런 정보를 밖으로 빼내는 거야. 우리 빌딩에서도 그런 일이 밤낮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어용미는 “누가 미화원을 의심해. 너는 카페를 갖게 되는 거고 나는 빚 청산. 우리 인생에도 볕이 드는 거야. 너 돈 얼마 있어”라고 내부자 거래를 하자고 설득했지만 불법이 싫다고 거절 당했다. 안인경은 자살할 뻔했다는 어용미에 결국 함께 내부자 거래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이두영(나인우 분)의 도움으로 도청장치를 만들었다.
한편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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