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영구의 탄로난 정체가 폭소를 유발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출연만으로 유쾌한 웃음을 준 조영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2조에서 82표를 얻은 노래공장 찰리가 3라운드에 올라간 가운데 모두가 알고 있던 수국의 정체는 조영구였다. 일반인 판정단은 가면을 벗는 수국의 모습에 놀라는 대신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보냈다. 조영구는 “사실 선곡이 힘들었다, 노래를 불러서 보내줬는데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며 “어차피 걸릴 거 나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주지”라고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영구 씨가 여기에 몇 번 나오려고 했는데 동네방네 다 떠들어서 출연이 불발됐다”는 김구라의 말에 김성주는 “‘복면가왕’에서 섭외된 후 출연이 정지된 유일한 분”이라며 웃었다. 조영구는 “‘복면가왕’에 섭외가 올 정도면 최고의 화제가 아니냐”며 “신이 나서 전국에 있는 노래교실 수업을 다니며 자랑을 했다. 수강생 중 피디 어머니가 계셔 딱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이나 다 떠들고 다녀서 출연 못할 줄 알았는데 제작진이 이번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해서 얼마 전에 김구라한테 전화가 왔는데도 꾹 참았다”며 해맑은 그의 모습에 김성주는 “근데 출연 정지 당하신 것도 방송에서 말씀하셨더라고요”라며 웃었다.
이날 조영구는 유쾌한 토크로 웃음을 주며 가왕 도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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