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 캡처
MBN '고딩엄빠'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딩엄빠'가 시즌2로 돌아왔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고2에 두 아들의 엄마가 된 19살 손은주, 그리고 9개월 아기 엄마 임수현이 출연했다.

먼저 임수현의 사연이 등장했다. 임수현은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던 것을 시작으로 실용음악 고등학교까지 진학하며 음악을 전공했으나 쇄골 수술을 받으면서 더이상 음악을 지속하기 어려워졌다고. 이에 새로운 진로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런 임수현의 의지처는 남자친구였다.

남자친구는 부상으로 군입대가 보류된 상태. 이에 아버지가와 사이가 안좋은 남자친구가 임수현의 집에서 지내게 됐고, 두 사람 사이 아기까지 생겼다고. 부모님도 이를 받아들여 순조롭게 상황이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점차 남자친구의 두얼굴이 드러났다. 폭력적인 행동에 임수현의 지갑에까지 손을 댔고 주변에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가 하면, 회사에 출근한다고 거짓말을 하기까지 했다는 것.

현재는 임수현의 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면서 임수현은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임수현은 오후 3시까지 아기를 돌보지 않은 채 폭풍 수면을 하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이후 임수현이 용돈을 받아 친구와 쇼핑을 즐기는 모습도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임수현에게 어머니의 따끔한 소리가 쏟아졌다. 어머니는 "공부한다고 해놓고 뭐하고 있나. 채팅창이 막 올라가더라"며 카카오톡에 푹 빠진 임수현의 모습을 지적하는가 하면, "엄마가 다 해준다고는 했지만 너도 알다시피 우리집이 위기 상황이니 돈 있는대로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알고보니 어머니는 하던 사업이 잘못되어 회생 절차를 밟고 있었고, 가전제품엔 압류표도 붙어있는 상태. 설상가상으로 어머니의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어머니와의 진심어린 대화 끝에 임수현은 "(어머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늦게까지 자는 게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 같다. 조금은 생활 패턴을 바꿔보려고 노력을 해야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대가족이 살고 있는 손은주의 집이 등장했다. 두 아들과 손은주의 여동생, 그리고 남편의 동생과 시부모님까지 총 8명의 식구가 한집에서 사는 것. 이들은 각종 집안일을 분업으로 처리하는가 하면, 손은주는 남편에게 서운했던 것을 시어머니에게 이야기하며 이상적인 고부 관계를 자랑했다. 남편도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으며, 14살인 시동생은 자신의 방도 없이 지내며 일손을 거들었다.

또 손은주는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황. 13주차가 됐다는 손은주에게 스튜디오의 축하가 쏟아지자 손은주는 "(시부모님께) 늦게 말씀드렸는데 전부터 눈치채고 있으셨나보다. 그걸 알고 조금 서운해하셨던 것 같다"고 웃었다. 또 계획 임신이었는지 묻는 질문엔 "남편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남편은 "딸이 필요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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