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딸도둑들’에서 김태현, 미자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9회에서는 결혼 2주 차 사위인 개그맨 김태현이 배우 장인 장광과 장모 전성애를 신혼집으로 처음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자가 외출한 사이 홀로 장인과 장모를 맞게 된 김태현은 “군대 내무 검열을 앞두고 있는 느낌”이라며 계획형 사위답게 청소 상태부터 의상까지 꼼꼼히 체크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이른 방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김태현. 장인과 장모는 신혼집 입성과 동시에 올블랙 인테리어에 깜짝 놀라면서 안방부터 냉장고 안까지 샅샅이 둘러보기 시작했다. 김태현은 시찰급 탐방을 하는 장인, 장모를 향해 “그래서 이 집은 얼마에 사려고 하느냐”라고 농담을 던지며 부드럽게 분위기를 이끌었고, 배우 장인과 장모는 자연스럽게 상황극을 만들어내 훈훈함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장광이 준비한 가족사진 이벤트였다. 오래 전부터 가족사진 찍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장광이 사위가 생긴 기념으로 촬영을 계획한 것. 콘셉트부터 의상까지 직접 준비한 장광의 철저함에 김태현은 영혼 탈곡의 현장으로 고분고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오픈카 가족 셀카까지 단숨에 밀어붙이는 ‘불도저 장인’ 장광의 거침없는 행보는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저 정도면 (장인에게 오픈카를) 드려야지. 주인을 만났네, 차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장광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계속됐다. 김태현이 어딘지도 모른 채 이끌려 입장한 곳은 한의원이었다. 나이 많은 사위 김태현을 위한 장인 장광의 ‘손주 만들기 프로젝트’ 특급처방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그러나 진맥을 하던 한의사가 머뭇거리며 19금 질문을 하자 김태현과 장광 모두 민망함에 말을 잃었다. 하지만 이내 장광은 “좋은 재료 아끼지 말고 훌륭한 사위(?)를 만들어 달라”라고 부탁하며 폭소를 안겼고, 김태현은 “정자 왕(?)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두 사람의 하루는 웃음과 함께 끝이 났다.

한편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10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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