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종원이 남해 밥상을 맛봤다.

17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종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원과 허영만은 남해 멸치쌈밥 맛집과 남해 백반 한상을 먹기 위해 찾아갔다.

두 사람은 우선 멸치쌈밥을 먹게 됐다. 식사를 기다리면서 이종원은 허영만에게 "선생님 작품을 너무 좋아했다"며 "권투를 다뤘던 '변칙복서', 고릴라 나오는 '미스터고' 등을 재밌게 봤고 한 단계 커가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허영만은 이종원에게 "얼마전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종원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좋아해주셨다"고 했다.

이종원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딸 박단단(이세희 분)이 아이가 셋 딸린 14살 연상 이영국(지현우 분)과 사귀는 것에 반대하는 아버지 역을 맡았다.

허영만은 "실제로 만약 딸이 그러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종원은 "제 실제 마음과 똑같을 것 같다"며 "물론 그쪽 집안이 부유하고 능력있고 잘 살아도 부모 입장에서는 올바른 판단이 아니고 실제 나도 반대할 것 같다"고 했다. 이종원은 "근데 드라마처럼 딸을 방에 가두는 게 아니라 그렇게는 못하고 자꾸 만나서 얘기하고 타이르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원은 "집에도 서열이 있지 않냐"며 "서열 1위가 딸, 2위가 아들, 3위는 아내, 그 다음이 강아지, 제가 다섯 번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윽고 멸치쌈밥이 나왔고 이종원은 "꽁치와 비슷한 식감"이라며 "멸치라 비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안 그렇다"라고 했다. 허영만은 "비린내 잡으려고 온갖 응원군이 꽉 찼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백반을 먹으러 갔다. 이종원은 평소 맛집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택시기사님들이 가는 곳이나 백반집을 찾는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관공서 부근이 맛집이 많다"고 했다. 백반은 사장은 "40년 된 식당이다"며 "맨 처음 시작할 때 밥 한 공기에 700원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종원은 "나도 요식업을 해봤다"며 "백종원씨 못지 않게 체인점을 했다"고 했다. 허영만은 같은 종원이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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