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허섬세월' 방송캡쳐
JTBC '허섬세월'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허삼부자의 녹도 생활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에서는 허삼부자의 녹도 생활을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재는 "웅이 훈이가 어릴 적에는 제가 선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 같이 지낸 적이 거의 없다. 훈이가 군대갈 시기가 됐고 그동안 못 했던 아버지 역할이라고 할까? 늦었지만 아버지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두 아들들이랑 살아보고 싶었다"라고 허섬생활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과 사전미팅에서 허웅은 제작진의 "감독님이 아들들과 살아보고 싶다고. 열흘 정도 될거예요. 시간이"라는 말에 "금시초문인데요?"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리고 허훈은 "아빠랑 살다가 입대하는 거네. 놀아야 하는데. 금 같은 휴가에 이게 맞는건지"라며 좌절했다. 그리고 허웅은 "같이 절대 못 잔다"라며 걱정했다.

새벽부터 움직인 허웅은 "이 시간에 운전하는 것도 처음인데 4시 반. 이겨낼 수 있어"라며 피곤함을 이겨내며 동생 허훈을 데리러 갔다. 허훈은 "왜 우리랑 같이 살고 싶다고 했을까?"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허웅은 "아버지 나이의 갱년기가 되면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한다. 우리도 나이가 들면 아버지 마음을 이해할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허훈은 "그냥 우리를 막 부려 먹겠다는거다"라고 말했고, 허웅은 "그건 아니야 그렇지 않을거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허웅, 허훈 형제가 아버지 허재가 기다리고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녹도로 향하는 여객선에 탑승했다. 허재는 30년 만에 첫 마중이라며 감격했다. 그런가운데 허훈은 "아버지 같이 않고 현지인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해맑게 미소지었고, 허웅은 "모습이 자연스럽더라. 확실히 적응력이 빠르시구나 싶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허삼부자의 섬집이 공개됐다. 마당 평상에 허훈은 "군대 안 가고 여기 있으면 안되나?"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허삼부자가 허재가 미리 던져놓은 통발을 건지러 향했다. 허재는 인터뷰에서 "통발 만큼은 자신있다. 포인트를 안다. 잘만 던져놓으면 깜짝 놀라 정도로 들어와 있을 거다. 아무거나 들어와도 된다. 바다에서 나오는 건 다 보양식이기 때문에. 문어, 장어가 들어오면 운동선수한테 제일 좋은 보양식이죠"라며 자신했다.

통발 수확 게 두마리에 하재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웠다. 여기는 무조건 들어올거라고 생각했는데 큰일이다 싶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허웅과 허훈은 "박하지만 잡혀서 좀 실망했다", "기대 이하였다"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착장에 던진 통발을 확인한 허웅이 소리쳤다. 허삼부자가 세사람이 게를 잡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 통발에 장어가 잡혀 허삼부자가 환호했다.

허훈이 게 손질을 하는데 홀로 고군분투했다. 그런가운데 톳두부무침을 완성한 허웅은 "드디어 이걸 했어"라며 감격했다. 허재는 "장어는 어떻게 손질하는 거니?"라며 살아있는 장어에 긴장했다. 허재는 쉽게 죽지 않는 장어에 "너는 왜 들어와서 고생시키니"라며 손을 대지 못했다. 이에 허훈은 "아버지 장어는 좀 충격적이었다. 계속 살아있다고 투덜투덜대로 아버지가 좀 답답했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답답하면 자기들이 하지. 자기들도 못해. 장어는 안 나타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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