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여에스더가 직원들을 위해 플렉스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장윤정, 여에스더의 보스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푸드트럭을 몰고 707 출신 대테러 교관 최영재와 제1군단 701특공연대에서 만났다. 최영재는 "여기 연대장님이 제 선배다. 흔쾌히 위문 행사를 허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김병현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서 국군 장병 여러분들께 햄버거 500개를 전달해드리고자 방문했다"라고 했다.
원사, 소령, 대위 등 핵심 간부들과 김병현은 병영 체험을 해보라는 말에 당황했다. 하지만 일명 군대리아를 시식해보라는 말에 기뻐했다.
이후 패스트 로프 체험을 했다. 김병현은 멈칫하더니 페스트 로프에 성공했다. 이에 유희관, 이대형은 깜짝 놀랐다. 이대형은 "정말 못 뛸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김병현은 "연대장님께서 강인한 모습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잘하는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다"라고 주저 않고 뛰어내린 이유를 밝혔다.
이후 군대리아 시식에 나섰다. 김병현은 "빵이 커졌다"라고 감탄한 이후 엄청난 크기의 닭다리를 보고 놀랐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군대리아를 만들어 먹었다. 김병현은 "군대리아 특징이 딸기잼인 것 같지 않나. 보통 햄버거에 딸기잼 안 넣는다. 신메뉴에 딸기잼 넣어서 군대리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군대리아 납품 시 수익을 계산해봤다. 한 달에 4번씩 9천원짜리 군대리아를 납품하면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엄청난 수익 예상에 놀란 김병현은 "이정도로 팔리면 업게 3위 가능하다"라며 "연대장님 한번 만나뵙고 딜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에 이어 장회장 배 트로트 노래자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회장 배 트로트 노래자랑 최종 2등은 허민영, 1등은 곽영광이 차지했다. 곽영광은 "잘못 들었나 했는데 저라고 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곽영광에게 감사패와 황금 열쇠를 건넸다.
장윤정은 "저는 저 친구들이 노래하는 걸 처음 본 게 아니지 않나. 누가 발전을 많이 했는지 봤다. 또 첫 순서의 부담감을 많이 이겨낸 것 같아서 줬다"라고 곽영광을 최종 1등으로 선발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장윤정은 트로트 후배 가수들을 위해 고민상담을 해주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특히 장윤정은 본인이 하고 싶은 장르를 계속 해야할지 고민하는 후배를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첫 콘서트 때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다 했다. 나는 나를 좋아해서 오신 분들이니까 당연히 다 좋아할 줄 알았던 거다. 근데 절반이 나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장윤정은 "20대 중반에 디너쇼를 시작했다. 어른들에 대한 이해를 못했다"라며 당시 김현정, 엄정화 등 가수들의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1부 끝나고 옷 갈아입고 왔는데 텅 비었더라"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만 부르면 점점 무대가 없어진다고 후배 가수들에게 말했다.
여에스더는 6월 사내 세미나를 진행했다. 직원들의 자기 소개 시간 이후 술잔 속 담긴 영양제를 다함께 우아하게 먹었다. 뒤이어 업무 보고를 했고 여에스더는 "너희들에게 금융 치료 확실하게 해주겠다"라며 두툼한 갈색 봉투 여러 개를 꺼냈다. 봉투 안에는 100만원짜리 돈뭉치가 담겨있었다.
여에스더는 "지난 5월이 우리 회사 역대 최고 매출이어서 회계팀과 상의해서 팀별로 특별 인센티브를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원래는 온라인으로 주는데 옛날에 아버님들이 월급 봉투에 현금을 넣어오면 그걸 받는 아내들이 고생했다고 말해주는 게 위로가 됐지 않나. 그래서 한번 현금으로 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여에스더는 신유통팀 현금 100만원, 회계팀 500만원, 영양상담팀 500만원, 제품개발팀 500만원, 홈쇼핑팀 500만원, 해외팀 500만원, 마케팅팀 1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줬다. 여에스더는 인센티브를 적게 받은 팀과 많이 받은 팀을 언급하며 회사를 위해 공정하게 평가했으니 섭섭해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팀에게 지급된 인센티브는 팀장이 알아서 나눈다고. 여에스더는 "팀장이 갖고 가서 어떻게 나누는지 보면 리더십을 볼 수 있다"라고 했다.
흥이 오른 여에스더는 캔의 '봄날은 간다'를 열창한 후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한테는 홍 박사님도 있고 아이들도 있다고 하지만 힘들고 외로웠다. 여자로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이 힘들었지만 내가 힘들 때, 삶의 끈을 놓고 싶을 때 물론 가족이 힘이 돼주기도 했지만 너희가 내 옆에 없었으면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향한 애틋함을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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