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마녀는 살아있다'가 짜릿한 복수극을 예고했다.
22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윤철 감독,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막장 액션 느와르 블랙 코미디다.
공마리 역을 맡은 이유리는 "제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걸크러시가 아닐까"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또 이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김윤철 감독님이라 하게 됐다. '내 이름은 김삼순'과 '품위있는 그녀'를 하신 김윤철 감독님과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 좋았다"며 "또 박파란 작가님의 대본만큼만 해도 대박이다 했다"고 밝혔다.
채희수를 연기하는 이민영은 "저도 20여년 만에 김윤철 감독님과 하게 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에 MBC '짝'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1년 반 정도를 감독님과 함께 했던 기억이 너무 좋았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워맨스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는데, 블랙코미디이면서도 깊이있는 내용이 숨겨져 있다"고 예고했다.
양진아 역의 윤소이는 '마녀는 살아있다'를 출산 후 복귀작으로 택했다. 그는 "대본이 가진 특별함이 느껴졌다. 저도 김윤철 감독님의 팬이었다. 몇 년 전 감독님 작품에 특별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감독님이 배우들과 소통하시면서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연출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작업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 복합적 장르가 또다른 도전이 될 것 같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소이는 "제가 대본을 12월에 받았는데 11월에 출산을 해서 상황상 여러가지 하기가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런데 작품과 감독님이 너무 욕심이 나서 20kg를 빼고 왔다"고 전해 그의 열의를 엿보게 했다.
이유리의 2년 만 드라마 복귀작인 '마녀는 살아있다'. 그의 남다른 팔근육에 "이두 삼두가 보인다"는 MC 박슬기 말에 이유리는 "운동은 계속 하는데 정상훈 씨 에너지가 너무 세다. 엄청나다. 저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을까, 한국의 짐캐리인데. 그런 생각으로 하다보니 에너지를 끌어왔다"고 자신했다.
그런가 하면,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민영은 "감사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드라마는 같은 결혼생활을 하는 유부녀들의 얘기들이지만 또다른 결혼생활에 닥친 역경들을 다르게 풀어가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 멋진 작품을 연이어 TV조선에서 하게 되어 친정에 돌아온 것처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마녀는 살아있다'만의 차별화된 워맨스는 어떨까. 김 감독은 "고민하거나 주저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캐릭터 세 사람이라는 것이 가장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고, 이유리는 "우린 그냥 하나다. 공마리에겐 이 둘밖에 없는 느낌. 남편도 없고. 이 둘과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가장 크게 폭발하고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다. 실제 촬영할 때도 감독님이 가장 시끄럽다고 하셨을 정도"라고 전해 끈끈한 케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2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1회부터 6회까지 주 2회 방송될 part 1에서는 평범했던 세 여자가 마녀가 되기까지의 진화 과정을, 7회부터 최종화까지 주 1회 방송될 part 2에서는 마침내 마녀로 흑화한 세 여자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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