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수지가 성숙해진 '안나'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연중 캠핑에는 ‘안나’ 수지의 인터뷰가 됐다.

이날 수지는 데뷔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를 되돌아 봤다. 과거 미스에이 활동 당시의 영상을 본 수지는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긴 하지만 쥐 파먹은 앞머리라고 해서 굉장히 짧은 앞머리를 했었다. 쥐 파먹은 머리를 해도 예쁘다는 반응이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드라마 ‘드림하이’의 명장면이 공개됐고, “농약 같은 가시나” 대사에 대해 “지금도 마음에 든다. 그냥 너무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만큼 치명적이고 귀엽고 매력적인 여자라는 거니까”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많은 작품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딱 한 작품만 고르면 무엇이냐고 묻자 “‘건축학개론’을 뽑겠다”라고 단번에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저에게는 아무래도 부모님? 저를 태어나게 해준 그런 작품 같고. 또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 예능, 2011년 드라마, 2012년 영화로 신인상을 수상한 수지는 최초 신인상 그랜드 슬램 보유자였고,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감사하고 대단하고 영광이었던 순간이라고 지금은 아는데. 그때 당시에는 실감도 잘 안 났다”고 이야기했다.

부담감에 대해서는 “부담감은 지금까지도 늘 있다. 부담감 보다는 열심히 하면서 부담감을 떨쳐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다른 인생을 꿈꿔 본 적 있냐”는 질문엔 “사실 없는 거 같다. ‘안나’로 충분히 경험해본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다른 인물들로 살아가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10년 후 모습을 묻는 질문엔 “지금도 그렇고 10년 후도 그렇고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고 유미 응원해 주시면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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