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고장 감성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고고70' 특집이 전파를 탔다.
‘고고70’ 특집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레이지본이었다. 관객석에서 떼창이 나오게 한 무대를 보여준 이들은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제3한강교’ 무대를 꾸민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이석준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세 번째는 울랄라세션과 DKZ가 함께한 보니 엠(Boney M)의 ‘Sunny’ 무대였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나고도 여운에 젖어있던 이찬원은 “평소 친한 DKZ 멤버 재찬 씨가 ‘형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방송국에서 일로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 무대를 보며 정말 울컥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울랄라세션과 DKZ는 레이지본을 꺾고 새로운 승자가 된 가운데 ‘트로트 시스터즈’로 뭉친 강예슬, 설하윤, 박승연이 ‘밤차’를 불렀다. 무대가 끝나고 설하윤은 “저희 모두 아이돌 연습생이 있다”며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강예슬, 박승연과 함께 무대를 꾸민 것에 감격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후 에일리와 라치카는 도나 썸머(Donna Summer)의 ‘Hot Stuff’ 무대를 꾸며 울랄라세션, DKZ와 팝송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들은 고고장을 연상케 하는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와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라치카의 댄스 브레이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라치카 가비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 꼭 한 번 서보고 싶었다”며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라이브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다는 건 댄서로서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 나오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에일리, 라치카는 울랄라세션, DKZ의 연승을 저지하고 마지막 주인공인 스테파니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로 반격에 나선 스테파니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에일리와 라치카의 2승으로 최종 우승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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