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우리 이혼했어요2'가 지연수-일라이, 조성민-장가현에게 상처만 남긴 채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1일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가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라이-지연수, 나한일-유혜영, 조성민-장가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한일-유혜영만이 은혼식을 올리며 함께 하는 미래를 예고했다. 그리고 나머지 두 쌍은 재결합이 아닌 각자의 길을 선택하며 마무리 됐다.
일라이는 지연수, 아들 민수와 작별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떠났고 조성민, 장가현은 마지막 재회에서도 갈등을 빚으며 해소되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방송 내내 화제를 모으기는 했지만 그만큼 논란을 남기고 또 이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재결합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 충돌을 보이는가 하면 아들은 아빠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에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까지 보였다. 두 사람의 논쟁은 해결되지 않고 끊임없이 같은 이야기만 반복됐고 이는 이들뿐만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도 답답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조성민과 장가현 또한 방송 내내 격한 언쟁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분노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장가현이 조성민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장가현은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결국 자신의 SNS에 "부끄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엄마로 제 부모 형제에게는 자랑스러운 가족으로. 전 남편에게만 제가 매정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서로를 향한 폭로전과 갈등만 빚은 이들은 결국 자신들이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모두에게 공개했다. 자극적인 이야기로 화제성은 모았지만 이들에게 과연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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