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국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파리 테러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다크투어리스트들은 오프닝에서 수다꽃을 피웠다. 봉태규는 최근 웃긴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세계 다크투어’가 특정 병에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걸 보고 있다 보면 열이 받아서 저혈압인 분들의 혈압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고”라고 덧붙였다. 다른 다크투어리스트들도 이에 공감했다.
그때 금주의 새로운 다크가이드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제문제평론가 임상훈 다크가이드는 “편하게 후니가이드라 불러달라”며 다크투어리스트들을 파리로 이끌었다.
다크가이드가 공개한 영상 속 파리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총성이 울려 퍼지고 프랑스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언,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엔 테러범이 있었다. 무차별 공격에 목숨을 읽은 시민은 무려 130명이었다. 임상훈은 가이드는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연쇄 테러다”라고 설명했다.
박하나, 박나래, 장동민 등은 충격에 입을 벌린 채 굳어버렸다. 후에 제 2의 9.11테러라 불릴 만큼 참혹한 사건이었다. 테러 발생 3시간만에 10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이 사망했기 때문. 사망자가 아닌 부상자까지 합친다면 그 피해 규모가 컸고, 특히 8만 명의 인파가 모인 상징적인 스타디움 근처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켜 충격을 안겼다.
당시의 피해자들은 아직도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 임상훈 가이드는 공공기관을 상대로 하는 하드 타깃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 테러임을 지적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고 경비가 허술한 곳을 노린다고 지적했다. 최근 타깃 양상이 소프트 타깃으로 옮겨와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며 “그게 우리일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도 테러에서 안전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세계 다크 투어’는 전 세계의 비극적인 역사와 극악무도한 범죄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 투어리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사건을 통해 떠나는 언택트 세계 여행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