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1박 2일’이 이열치열의 진수를 보여준다.
10일(어제) 저녁 6시 30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무(無)더위를 꿈꾸는 다섯 남자들의 ‘내 더위 사가라’ 특집이 시작됐다.
‘극과 극’ 계절의 패션 아이템과 함께하는 ‘내 더위 사가라’ 특집이 시작됐다. 이들은 한겨울 용 아이템을 피하기 위해 냉천수에서 오래 버티는 게임을 했고, 연정훈은 집념의 의지를 불태운 끝에 1등을 차지해 모두의 ‘원픽’ 아이템들을 손에 넣었다. 3등 나인우는 4등 딘딘의 달콤한 속삭임에 녹아 무더운 방충복을 선택해 짠내를 유발하기도. 꼴등 김종민은 숏패딩, 롱패딩, 방한 모자까지 최악의 물건들을 장착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계곡으로 향해 치열한 여름 노래 퀴즈 대결을 펼쳤다. 문세윤은 전주만 듣고 1초 만에 정답을 연이어 맞히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딘딘이 가까스로 2등을 거머쥐었다. 자신의 아이템을 한 개씩 패자들에게 줄 수 있게 된 두 남자는 순둥이 막내 나인우에게 발열 조끼와 목도리를 선물하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패자 3인방은 벌칙으로 여름 과일을 먹방을 하게 됐고, 나인우는 자신의 용돈을 제출하고 도구를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에 가장 저렴한 숟가락으로 파인애플의 껍질을 까먹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홀로 수박 한 통을 먹게 된 연정훈은 결국 지켜보던 문세윤에게 SOS를 요청, 그에게 용돈을 지불하고 간절하게 먹방을 부탁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폭탄 돌리기 게임이 펼쳐진 점심 식사 복불복에서는 문세윤과 김종민이 승리했다. 이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메밀 한 상 먹방을 펼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패자들은 몸의 열을 내려 준다는 팥죽을 먹게 됐고, 뜨거움에 몸부림치던 딘딘은 3,500원을 지불하고 메밀국수 한 그릇을 얻어먹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통 크게 사 먹으면서 플렉스를 하던 딘딘은 결국 용돈 부족 사태로 에어컨이 없는 차량을 타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더위를 많이 타는 문세윤과, 각양각색의 핫 아이템을 장착한 나인우는 시원한 차를 타고 이동하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겼다.
또한 편안한 관람형 동굴부터 험난한 체험형 동굴까지, 서로 다른 코스가 걸린 ‘가위바위보 계단 내려가기’ 대전이 벌어졌다. 김종민과 문세윤, 나인우가 불운을 입증하며 험난한 코스에 당첨된 가운데, 동굴 탐험 복장을 가장 먼저 갈아입은 김종민은 가까스로 편안한 코스로 구제되며 멤버들의 엎치락뒤치락 대격돌이 계속됐다.
이렇듯 ‘1박 2일’은 무더위에 맞서는 멤버들의 핫한 여정으로 안방극장에 꽉 찬 웃음 에너지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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