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캡처
'미스터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미라'에 소개팅 실패 경험담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라')에서는 '미스터라디오 사랑꾼 가요제'가 펼쳐졌다. 가요제 참가자로는 개그맨 조세호, 강재준, 김원효, 윤정수, 남창희가 나섰고, 육중완 밴드는 심사위원을 맡았다.

윤정수는 김범수의 '하루'를 선곡하며 소개팅 실패 경험을 담아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분들이 했던 얘기를 중간에 끼워넣겠다"라며 "잘들 살아라. 니들 원하는 대로"라고 과거 소개팅녀들에게 한 마디를 던졌다.

그러면서 노래 중간에 '오빠 조만간 봬요', '오빠 연락은 제가 먼저 드릴게요', '오빠 요즘 남자 만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등 멘트를 해 시선을 모았다. 무대를 마치고 윤정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나 "가사에 녹인 건 세 번정도씩 들은 얘기다. 5년 안쪽으로 들었던 얘기다"라고 고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정수는 조세호에게 "요새 꼴값으로 핫하다"라며 "SNS 글을 보고 호감을 보인 여성 분이 있냐"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호감까지는 아니지만 연락이 온 건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호감 가는 사람의 연락이 와있더냐"라고 되물었고, 조세호는 "아쉽지만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조세호의 다양한 소개팅 경험담이 짤막하게 전해졌다. 특히 한 여성 분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전 화장실을 갔다오겠다고 했는데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과 섹스리스, 10년째 키스를 안한 부부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예상치 못한 반응에 강재준은 "방송이니까 과장이 좀 됐다. 자꾸 '키스리스'하니까 자동차 리스도 끊어버리겠다 한다"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남창희는 "강재준 씨가 진짜 사랑꾼이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는데"라며 강재준의 쓰라린 마음을 달래줬다.

강재준은 "실질적으로 굉장히 끈끈하고 저희가 사랑하고 있다는 걸 모든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은형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강재준은 "은형아, 우리가 이슈의 중심이다. 사실은 우리가 '금쪽상담소'에서도 그렇고 어제도 ('돌싱포맨') 방송이 나갔는데 실제로 사랑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후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기 전 "은형아 듣고있지? '미스터라디오' 나간다고 잘하고 오라고 듣는다고 했잖아. 우리가 요즘에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이런 저런 화제의 중심이 됐는데, 진심은 우리 둘만 알고 있지 않나.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가서 진한 키스 해줄게.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애정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찐사랑꾼으로 유명한 김원효는 집 명의에 대해 "심진화 씨로 되어있다.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 휴대폰밖에 없다. 저희 집은 대출도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저희 어머니는 줄 수 있으면 다 주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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