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철수가 구창모의 저작권료를 부러워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개척자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이렇게 다시 두 분이 뭉칠 줄은 몰랐다”며 송골매의 배철수, 구창모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예나 지금이나 멋있다”고 감탄했다. 구창모는 “송골매 출신이고 가수 생활을 하면서 사업도 잠깐 하면서 그렇게 지냈던 가수 구창모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배철수는 “송골매에서 열심히 하다가 90년대 이후로는 디스크자키로 활동하고 있는 배철수다”라고 셀프 소개를 했다.

오랜만에 송골매로 나온 소감에 대해서 배철수는 “쑥스럽다. 구창모 씨랑 같이 방송에 출연한 게 송골매로 출연한 게 묘한 설렘 같은 게 있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설렘도 있고 긴장도 있다. 방송을 너무 오래 안 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배철수는 “80년대 가수라.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38년 만의 콘서트로 다시 뭉쳐 화제를 모았다. 배철수는 구창모에 대해 “4집 녹음을 하자마자 나가겠다고 하더라”라며 보통 활동을 하고 나가지 않냐고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듯 하소연을 했다. 구창모는 “이 얘기를 아주 자주한다”고 웃어 보였다.

배철수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작사 작곡, ‘처음 본 순간’ 작곡, ‘아득히 먼 곳’ 작곡을 구창모가 했다고 밝히며 “너무 아까운 거다. 송골매에 있었다면 불멸의 히트곡을 최소한 다섯 곡은 더 만들었을 텐데. 와 그럼 그 저작권료가 얼마냐. 사후 70년이다 그거”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구창모에게 외동 아들이 있다며 “‘넌 아빠 잘 만나 참 좋겠다. 아빠 돌아가시면 70년 동안 저작권을’(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한 것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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