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윤지가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6회에서는 18세에 아이를 낳은 '고딩엄마' 윤지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지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필리핀 국적의 엄마를 둔 윤지는 학창 시절 다문화 가정 자녀라는 사실 때문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1년여간 가출을 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교제해 임신까지 했지만, 남자친구는 폭행을 가했다. 윤지는 "언제부터 제게 손을 대던 오빠는 임신 중인 제 배를 발로 차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와 담임의 배려 속에 아이를 낳았고, 이후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윤지는 처음에 아이가 있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만났지만, 이후 다 고백했고 지금의 남편은 모든 걸 받아들였다.

윤지는 둘째를 임신하게 됐고,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시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윤지는 "어머님은 둘째 생겼으니 결혼해라하셨으나 아버님은 지금까지도 반대하시고 혼인신고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님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왔다. 험한 말도 하시고, 첫째는 데려오지마라고 하셔서 보여드린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내 편만 들어준다. 산후 우울증도 있어서 심한 말을 많이 했었는데 남편이 다 받아주더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지 남편은 "부모님은 완전 반대하셨다. 많이 걱정하실 수밖에 없다. 내 여자가 맞다고 생각해서 이 결정 하는 거다 내 주장을 내세웠다"고 알렸다.

윤지 남편은 첫째 딸의 친부는 아니지만 마음을 얻고자 노력했고, 윤지는 "친정 식구들과 남편이 (친해지려고)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러다 어느 날 서윤이가 자연스레 '아빠'라고 했다. 남편이 그날 감동 받아서 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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