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캡처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활동 당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X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는 강지영이 출연해 일본에서 활동 당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영은 예지원이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고 "멋지다. 저도 영화 촬영할 때 기타 치는 역할이 있어서 쳐본 적 있다. 다 까먹었다. 저도 잘 치고 싶다. 악기를 다루는 게 어렵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해체할 때 몇 살이었냐"라고 물었다. 강지영은 "해체가 아니라 제가 탈퇴했다. 그때가 스무 살이었다. 그때는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너무 어린 나이에 활동하니까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더라. 팀을 나왔는데 허무했다.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땐 언니들도 있었고, 스태프들이 다 챙겨줬다. 그들이 제 하루 일과를 다 만들어줬으니까. 저는 그냥 만들어진 사람이었다. 혼자가 됐을 때, 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 학교도 다니다가 바빠졌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아예 없다. 그래서 고등학교 추억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로 "그룹 활동할 때 일본에서 저희 5명이 드라마를 찍은 적 있다. 그때 연기를 처음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일본 감독님께서 제게 재능 있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연기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시작한 이유로 "일본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 있고 싶었다. 익숙하지 않은 걸 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 싶었다. 돌아오게 된 계기도 한계가 온 것 같다는 생각과 외로워서였다. 그래도 일본에서 너무 잘해주셨다. 팬분들도 꾸준히 응원해주셨다. 언어의 벽이 있었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는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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