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도포즈가 완전체가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도포즈의 재회가 전파를 탔다.
첫 판매에 나가기 전 지현우의 제안으로 독방을 건 매출 예측 내기가 펼쳐졌다. 첫 주자 노상현이 결정한 금액은 60만 원. 주우재가 기다렸다는 듯 “난 61만 원”이라고 하자 노상현은 “진짜 구질구질하다”며 망연자실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황대헌은 “59만 원”을 외쳤고 지현우는 58만 원을 예상했다. 주우재는 환호하며 “너희가 이길 수 있는 범위는 58만 5천 원에서 60만 5천 원까지지만 형과 나는 58만 원 이하, 61만 원 이상이기만 하면 승리한다”고 좋아했다. 황대헌은 “기적처럼 58만 5천원과 60만 5천 원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희망을 가졌다.
도포즈의 개시 전 걱정은 기우가 됐다. 순식간에 고가의 수공예 안경줄이 2개나 팔리는가 하면 컬쳐숍이 붐비기도. 포장에서도 도포즈의 디테일이 빛났다. 출국 전 한국에서 전통 포장을 배워온 주우재가 보자기로 정성껏 포장해 멋을 더했다. 안경줄을 구입한 첫 손님은 “줄 게 있다”며 “시즌이 좀 지나긴 했지만 크리스마스 쿠키다, 전통적인 쿠키”라고 노상현에게 덴마크 전통 쿠키를 건네 따뜻한 덴마크의 정을 전했다. 추워보이는 노상현에게 선뜻 외투를 벗어주며 "내일 찾으러 오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긴 현지인도 있었다.
컬쳐 숍 첫날 매출은 도포즈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71만 8천 원이었다. 독방을 갖게 된 주우재에게 지현우는 “난 혼자 자면 마음이 되게 불편할 것 같다”고 몰아가기 시작했지만 주우재는 “누구보다 편하죠, 화장실 딸린 독방에서 자는데”라고 아랑곳 않았다. “동생들 너무 고생하는데, 우리 상현이 맨날 촬영하느라 힘들고 밤새고 장시간 비행하고”라는 지현우의 말에 주우재는 “혹시라도 다음에 현우 형이 독방 걸리면 안 잔대”라고 방어했고 지현우는 특유의 ‘지리둥절’ 표정으로 웃음을 줬다.
한편 도포즈가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 김종국을 마중하러 공항으로 향하던 중 주우재는 “대헌아, 상현아. 너희가 종국이 형보다 덴마크 선배야”라며 “나는 형 만나면 한 마디 할 거야”라고 호기를 보였다. 제일 먼저 덴마크에 도착한 자신이 1기, 4시간 뒤 도착한 3명의 도포즈가 2기, 김종국이 막내 3기라는 것. “막내의 기강을 잡겠다”던 주우재는 김종국을 만나자마자 “안녕하세요, 형님. 제가 들어드릴게요”라며 캐리어를 대신 들어줘 동생들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도포즈는 군기는 잡고 싶지만 뒷일이 무서운 듯 김종국이 보지 않을 때만 소리 죽여 그를 막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예능 새내기들을 다양한 게임으로 주도해 ‘주 작가’로 통했던 주우재는 예능 고수 김종국을 만나 고군분투했다. 김종국의 합류 후 도포즈의 컬쳐 숍과 덴마크 여행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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