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부모님에 기대 카누슬라럼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손님에 따끔한 조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이 카누 슬라럼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손님에게 따끔한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2년 만에 강남역에 돌아왔다. 즉석 테이크아웃 점괘 이벤트가 끝나고 강남역 첫 손님으로 찾아온 황순팔은 이름을 바꾸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어렸을 때는 사실 창피해도 나이가 어느정도 지나면 지금은 괜찮아질때가 됐는데 왜"라며 의아해했고, 황순팔은 "아내도 연애할 때 이름을 안 불렀다. '순팔씨'하면 부끄러우니까 그게 지금도 있다. 일을 하다보면 항상 이름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황순팔은 "저희 조부님이 일제시대 때 독립 운동 자금 전달을 부탁받으셨는데 그 자금을 받으실 분 함자가 '순팔'. 근데 그 전에 저희 조부님이 그 돈을 잃어버리신거다. 그게 한처럼 되신거다"라고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서장훈은 "너는 개명할 필요가 없다. 네 이름에 자신감을 가져라. 어감이 세련된 이름은 아니지만 이 이름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생각을 바꿔 보자고. 거래처도 들으면 안 잊어먹을 이름이다. 이건 하늘이 주신 선물이다"라며 가게 이름을 '순팔 에너지'로 바꾸라고 조언했다.
김유찬, 최예림 커플이 찾아왔다. 김유찬은 "제가 두 번이나 헤어지자고 해서 다시 만나고 있는데 아무 이상 없는데 예림이가 헤어지자고 하면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내가 돌아온 거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해줄게 마음이 떠나서 갔잖아. 다른 애들한테도 내가 인기 있을 거 같아. 예림이 한테 묶여 있을게 아니라 넓은 바다로 나가보다 해서 나갔는데 바다에 닿지도 못하고 입구 컷을 당한거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온거다. 안 봐도 뻔해"라고 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유찬이 서장훈의 말을 인정했다.
서장훈은 "정말 잘 생각해봐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결론이 하고 싶은 걸 포기하면서까지 연애를 해야하나 싶으면 서로를 위해서 빨리 헤어지는 게 나아. 배려하고 양보를 못하겠으면 관둬"라고 일침했다.
김현애, 박무림 모자가 찾아왔다. 엄마는 "아들 때문에 노후 준비를 못 하고 있어서 왔다. 저희 아들이 카누 슬라럼 선수인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이번에 제가 사연 신청하면서 계산을 해봤는데 중2에 선수를 시작했는데 올해까지 든 돈이 1억 9천만 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1억 9천은 뭐를 그렇게 많이 쓴거야?"라고 물었고, 엄마는 "배가 7대 있다. 배가 한 대에 700~800정도. 선수용 배는 4대 동호인용 카약이 3대가 더 있다. 그거 외에 한국은 훈련장이 없기 때문에 전지 훈련을 가고 고3때까지 카누부는 있지만 전문 코치는 없었다"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저수지에서 개최 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낙심해 포기했다는 아들에 서장훈은 "되게 어려운 상황이다. 지원도 없고 코치도 없고 그냥 한국에서 외롭게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인 스포츠다. 안타깝게 생각하는데"라며 "시합을 안 나가면 무슨 의미가 있냐? 국대가 돼야 목표를 이룰 수 있잖아. 저수지에서 하든 강에서 하든 그걸 통과해서 국대가 된 다음에 전지훈련을 가던가 해야하는데 포기하면 어쩔거야"라고 일침했다. 그리고 서장훈이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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