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퉁이 당뇨 합병증에도 오로지 딸 미미 생각뿐이었다.

21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8번의 이혼을 경험한 유퉁은 전처에 “다른 사람 만나서 애를 낳았다고? 아이가 지금 몇 살이야?”라고 물었고, 전처는 8개월 됐다며 “미안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용서를 구했다.

유퉁은 “한국에 데려가서 미미 키우고, 공부 가르치고”라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처는 딸 미미에게 직접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었고, 미미는 “아빠랑 가는 게 더 나아. 엄마는 가족이 많잖아. 그런데 아빠만 한국에 혼자 계시잖아. 내가 아빠랑 같이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

유퉁은 딸 미미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여러 힘든 절차, 서류적 증빙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야 했다. 유퉁은 “방학 기간 동안에 한국에 내가 데려가서 한국 관광도 시키고 공부도 시키고 이렇게 하는 걸 공증 서류를 만들어서 그렇게 데리고 나왔다. 내가 우리 미미를 데리고 가야 한다. 자존심 이런 거 없다. 자식 앞에서 부모의 자존심은 없는 거다”라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임시방편이나마 어렵게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부녀는 강한 가족애를 보였다. 유퉁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을 가리지 않고 받고 있다고. 미미를 부족함 없이 키우려면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었던 것. 다리에 당뇨 합병증이 진행되어 때때로 찾아오는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다리를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도 유퉁은 미미만을 생각했다.

하지만 유퉁은 미미를 위해서라도 건강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고, 제작진과 함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유퉁은 심각한 건강상태에 낯빛이 어두워졌고, 입원을 권유 받아 입원 기간 동안 제주에 있는 친누나에게 미미를 맡기기로 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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