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강남과 강남의 모친이 출연해 듀엣 무대부터 모자간의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강남의 모친은 강남이 외동아들이라고 소개했으며, 강남은 어릴 때부터 스케일이 다른 장난으로 모친을 놀라게 했다고 했다. 강남은 "한 번은 뷔페를 갔는데, 제가 없어졌다고 하더라. 어머니께서 창 밖을 봤는데, 제가 맞은 편 건물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강남의 모친은 힘들게 데뷔한 강남이 기쁘다고 했다. 강남의 모친은 "한국어 발음이 잘 안 됐다. 피눈물나게 고생했다. 지금은 여러분이 알아주는 훌륭한 가수, 예능인이 됐다. 대견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강남의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도 언급했다. 강남의 모친은 "며느리가 엄청 대단한 아이다. 아들이 짓궂어서 며느리가 마음 고생할까 봐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에 강남은 이상화 때문에 귀화를 결심했다며 "아내가 국가대표로 나라를 빛낸 분이지 않나.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지키고 싶었다. 어머니도 한국분이라 자연스럽게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에 합격했다. 7월 말에서 8월쯤 등록된다. 시험을 총 3번 응시할 수 있는데, 저는 3번 꽉 채워서 마지막에 합격했다. 시험에서 많이 틀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남의 데뷔 스토리도 전했다. 강남은 과거 한국에서 데뷔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진짜 잘생겼다. 아이돌이었는데, 진짜로 잘생겼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수근 같은 예능인을 만나며 망가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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