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호중이 컨디션 난조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중은 전설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첫 듀엣 연습 시간을 가졌다. 도밍고는 듀엣 연습에 들어가며 김호중에게 '마이 웨이' 악보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지만 김호중은 편곡된 악보를 갖고 있지 않았다.
결국 김호중은 편곡된 악보 없이 도밍고와 함께 연습에 들어갔고, 1~2시간에 불과한 연습 시간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은 엔딩 타이밍 실수를 세 번이나 했고, 가사와 박자 모두 다 제대로 맞지 않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은 실수에 대해 "싱어가 볼 악보가 없는 거다. 지휘자, 도밍고, 저 셋이 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연습이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간 김호중은 "'마이 웨이' 편곡을 하나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냐. 내일 제대로 맞춰 봐야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금 목이 X팔린다, 진심으로.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마이크를 쓰더라도"라고 자책했다. 김호중은 성대결절을 진단받은 상태로, 컨디션 악화에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우려했다.
이날 또 다른 보스 김병현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햄버거 세트 2천개를 주문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 환원 행사로 국군 장병을 초대했다는 것.
김병현은 “작년 코로나 시국이라 한 시즌에 2천 개도 못 팔았는데”라면서 일매출 1,980만원을 올리게 된 것을 기뻐했다.
납품 시간은 오후 4시였고, 시간을 지키기 위해선 다른 지점의 직원들까지 총 동원되어야 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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