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FC원더우먼이 FC아나콘다와의 챌린지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전날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원더우먼이 FC아나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챌린지리그 개막전 2개월 전 FC원더우먼의 새로운 감독으로 오범석이 찾아왔다. 이어 원년멤버 송소희, 치타, 황소윤, 주명이 빠지고 새로운 멤버 키썸, 홍자, 김가영이 합류했다.
키썸은 "랩을 하는 래퍼 키썸이고요. 저는 축구 하는 걸 너무 좋아하느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욱 나오고 싶었다. 도대체 이 프로그램이 저를 왜 찾지 않았는지. 축구를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때 저희 오빠랑 골키퍼를 그때부터 했다. 너무 축구를 하고 싶어서 동호회를 만들었다"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자는 "운동에 있어서 자부심이 있다. 첫 번째 운동은 크로스핏을 오랫동안 했다. 타고나게 힘이 좋다. 몸을 또 잘 쓰는 편이라 운동선수도 추천을 많이 받았다. 풋살은 골때녀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박지민으로 하고 있어서 지금도 전 줄 모른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챌린지리그 개막식에 FC탑걸이 새로운 감독 최성용과 함께 등장했다. 이어 신생팀 소식에 탑걸과 원더우먼이 미어캣처럼 일어나 입장을 기다렸다. 그리고 솔로 발라드가수 연합 팀 FC발라드림이 등장했다. 이수근은 "아직 FC발라드림의 감독석이 비어있다. 도대체 어떤 분이길래 숨겨놨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고, 배성재는 "2002년 영웅의 귀환 원조 타이거 마스크 FC 발라드림의 감독 김태영 감독입니다"라고 김태영 감독을 소개했다.
신경전을 벌이던 아나콘다 감독 현영민은 "우리가 시합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할때 한 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고, 원더우먼 감독 오범석의 "한 명 밖에 생각이 안난다. 이렇게 걱정하시는거 보니까"라는 말에 "그 한 명이 맞을거다"라고 답했다. 부상을 당한 아나콘다의 윤태진은 "난 진짜 억울해. 원더우먼 이기려고 진짜 열심히 했는데. 100% 컨디션으로 맞이하지 못한다는게 너무 억울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FC원더우먼vsFC아나콘다의 챌린지리그 첫 경기가 시작됐다. FC원더우먼 코너킥 상황에 감독 오범석은 "희정 뭐 할거야"라고 질문했고, 이에 배성재는 "감독이 질문을 했어요"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오범석은 "저는 맡기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FC아나콘다의 코너킥에 골키퍼 노윤주가 골문을 비우고 하프라인까지 나가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더우먼의 비둘기 작전에 오히려 공을 잡아챈 노윤주와 박은영이 빠른 역습으로 위협했다. 하지만 광속 질주한 김가영이 이를 막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원더우먼의 박은영이 선제골을 넣었다. 박은영의 입단 9개월 만의 첫 필드골에 멤버들이 모두 환호했다.
전반전이 종료되고 현영민은 "힘든 사람 없지? 조금만 방심하면 뒤집힌다고. 시작하기 전에 6연패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우리가 어떤 팀인지 오늘 보여주자고. 후반 남아있어 체력적으로 밀리면 안돼"라며 아나콘다 멤버들의 승부욕을 끌어냈다. 그런가운데 오범석은 "우리만 침착하게 잘하면 충분히 역전도 가능하다고 봐"라며 원더우먼 멤버들을 다독였다.
한편 FC원더우먼이 4:1로 승리를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