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함연지가 스윗한 시아버지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ㅣ햄연지 YONJIHAM'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함연지는 "저희가 지금 아버님(햄버지), 어머님과 여행을 왔다. 시댁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버님이 요리를 정말 잘하신다. 어머니는 손맛으로 잘하시면 아버님은 철두철미하게 계량을 해서 하신다. 그래서 아버님이 도토리묵을 잘 쑤신다는 소리를 오래 들어서 배워보려고 한다. 진비빔면을 잘 하시는 비법이 있다고 해서 모셨다"고 말했다.

햄버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독일에 있었는데 다 셧다운 돼서 먹을 것이 없었다. 집에 보니까 도토리묵이 있어서 한 15번 해서 먹었다"며 도토리묵 쑤는 법을 공개했다. 햄버지는 "도토리 가루 1컵, 물을 5.5배 넣는다. 도토리묵을 먹다 보면 약간 심심하더라. 소금을 반 티스푼 넣는다. 젓는 건 대충 저어도 된다. 한 30분 정도 인덕션 기준 7정도 해주고 늘러붙지 않게 저어준다. 갑자기 죽처럼 걸죽. 주걱이 서 있을 정도로 하면 된다. 냉장고에 2시간 넣어두면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시식 타임이 찾아왔다. 함연지는 도토리묵을 한 입 먹고 "몸이 절로 꼬이는 맛이다. 사 먹는 거랑 완전 다르다.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며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또한 함연지는 햄버지의 특별한 비법으로 완성한 비빔면을 먹으며 "얼음물에 하니까 면이 시원하고 꼬들꼬들하다"라고 호평했다.

함연지는 햄버지가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를 잘한다는 말에 "유럽에서 6년을 사셔서 유럽 음식에 대한 일가견이 남다르시고, 집밥처럼 파스타를 잘 만드신다"라며 깨알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함연지는 "결혼하고 나서 크게 느낀게 햄편이 굉장히 스윗하고 자상한 부분이 있지 않나. 저도 인스타 '무물보' 하면 많은 분들이 '남자의 어떤 부분을 봤냐'고 하는데 결혼하기 전엔 친구같고 평생 같이 살고 싶은 마음에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 스윗함과 자상함이 아버님의 것이더라. 그래서 요즘 친구들이 물어보면 그 남자의 아버지를 보라고 한다. 한 세대 대물림되는건 봤는데 아버님의 아버님도 스윗했는지 궁금하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햄버지는 "엄마가 좀 부드러우셨다. 그리고 엄마 만나고 결혼한 다음에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함연지의 "또 우리 아버님이 계획을 많이 하시고 인생 재밌게 사시는데, 저희 태어날 2세를 위해 집에 놀이동산을 계획하고 계시더라. 그 계획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햄버지는 "우리 집을 보면 벽이 꽤 길다. 공 몇 개 놔두고 이쪽으로 공을 던지면 공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가들에게는 복도가 길게 느껴질거다. 뛰어놀 수 있는, 옆에 거실에는 기차놀이처럼 건널목도 만들고 놀러오고 싶은 할아버지 집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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